답장이 없으면 슬프긴 하겠다.
나를 사랑해달라고도 하지 않을 테니까. 그냥 옆에만 있어 주면 좋겠어. 전처럼 눈에서 사랑이 느껴지지 않아도 투정부리거나 마음을 강요하지 않을게. 밤을 새워가며 사랑을 속삭이던 통화들도 더 이상 바라지 않을게. 정말 괜찮아. 그냥 옆에만 있어 줬으면 좋겠어.
나를 귀찮아하는 듯한 네 눈빛에도 상처받지 않을게.
아니, 상처를 받더라도 받지 않은 척할게.
억지로 만나주는 거라고 해도 상관없으니까,
그냥 옆에만 있어 줬으면 좋겠어요.
금세 또 욕심이 자라나겠지만 적어도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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