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
화제의 베스트셀러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 中
'상대방을 소유하려고 했던 그녀가 깨달은 점'
<본문 속으로>
주변을 보면 친구나 연인에게 집착하는 사람을 한두 명 정도는 봤을 것이다.
아니면 내가 그 모습일 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집착을 안 좋게 생각하지 않는다. 상대방을 생각하고, 걱정해주고, 아껴주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은 아니니까.
그런데 생각해보면, 불안을 자극할만한 요소를 제거하면 되는 일이다.
즉, 상대가 집착하지 않게 내가 잘하면 되는 것이다. 그럼에도 잘못이 없고, 의심 살만한 행동을 하지 않았으면 그건 내 집착이 잘못된 것이다. 내가 느끼는 불안을 스스로 망상으로 자극하고 있다면 떨쳐낼 필요가 있다. 우선은 ‘사랑’과 ‘집착’을 헷갈리면 안된다. 그 사람은 내가 소유하는 물건이 아니다. 돈 주고 산 물건이 아닌, 인격체다. 내가 불완전한 것처럼 그 사람도 불완전하기 때문에 당연히 기대한 모습과 실제 모습은 당연히 다를 수 있다. 가장 이상적인 건 서로만을 바라보고, 가치관의 충돌 없이 잘 지내는 것이지 만 그건 현실적으로 너무 어려운 일이다. 그러니 상대를 강압적으로 대하지 말자. 집착은 겉보기에 내가 상대를 묶고 있는 듯 보일지 모르지만, 결국 내가 스스로를 놓지 못하기 때문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