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서비스업에서 일하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이런저런 고개들로인해서
정신적으로 너무 힘든데요.
솔직히 애인에게 이야기하는 건
어떤 해결책을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단지 위로를 받고 싶읊 때가 많아서인데,
애인은 그냥 별일 아니라는 식으로만
이야기하면서 무시하라고 합니다.
그런일들이 반복되다가 결국 헤어졌습니다.
저는 왜 그렇게 공감받지 못하는 연애를 한 걸까
하는 생각이 지금까지도 저를 너무 힘들게 하고 있어요.
제가 많이 부족해서 그런 걸까요?
아니면 저를 덜 사랑해서 그런 걸까요?
그저 상대가 공감 못 해준 것일 뿐
자신이 못난 건 아니에요.
그런 날이 있죠, 그냥 일이 너무 힘들어서
어디다 하소연하고 그냥 다 괜찮아질 거라고
애썼다고 위로받고 싶은날.
무조건적인 위로로 혼자 외롭게 싸워온
하루를 털어내고 싶은 그런 날이 있죠.
내 상황에 공감해주지 않는 사람 때문에
내가 부족 했다고 내가 매력이 없었던 건
아닐까 하면서 자책할 필요는 없어요.
잘 헤어지신 거에요.
오히려 그런 사람을 빨리 털어내서
더 사랑해줄 누군가를 만날 기회가
열린 거로 생각해 보세요.
슬픔은 잠깐이면 지나갈 거고
곧 애쓴 만큼 더 좋은 사람을 만날 거에요.
<혼자만 연애하지 않는 법>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