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에세이 - 답장이 없으면 슬프긴 하겠다 中>
헤어지자면서 잘지내라는 사람에게
<본문 속으로>
헤어지자면서 잘 지내라니
뻔뻔함에 화가 났어요. 내가 지금 누구 때문에 힘든 건데. 그래서 그랬어요.
죄책감
나한테 아무런 감정이 없다는 그 사람에게 죄책감이라도
심어주고 싶었어요. 그렇게라도 나를 걱정하고 나를 생각 하게 하고 싶었어요.
미안해서라도 내 생각하라고. 나를 잊고 아무렇지 않게 잘 지내지 않기를 바라면서요.
언젠가 내가 잘 지내는 날이 오면 그땐 네가 잘 지내길 바라줄게. 적어도 지금만큼은 잘 지내지마. 부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