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가 목숨을 걸고 밝힌 인도의 현주소!
'악마 정령이 아이들을 잡아먹는다.'
정말 사실이었다. 반 친구가 사라졌고,
동네 아이들이 하나둘 사라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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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중독 아버지를 두고
말을 더듬는 아홉 살 바하두르를 시작으로,
댄서를 꿈꾸며 다림질사인
아버지 일을 돕던 아홉 살 옴비르...
콜센터 직원이 되고 싶어
영어를 배우던 열여섯 살 안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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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된 아이들의 공통점은 두 개였다.
'아이들' 그리고 나와 같은 '빈민가' 출신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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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친구들과 순찰팀을 꾸려, 사건을 수사하기 시작했고,
동네를 구석구석 탐문해 몇몇 용의자를 찾아냈지만
모두 알리바이가 있었다. 이제 유일하게 내가 탐문 하지 못한 단 한 곳만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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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은 바로, 부자들만 탄다는 '보라선' 열차였다.
나는 엄마의 저금통을 털어 '보라선' 열차에 올라탔고,
이곳에는 한 번도 보지 못한 형형색색의 옷과
인도의 온갖 향수 냄새가 가득했다.
실종된 아이들 모두 이 '보라선 열차' 부근에서 사라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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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이 좁혀지는 가운데, 한 가지 소식이 들렸다.
이번엔 내 친누나가 사라졌다는 것....
정말 사람을 잡아먹는다는 '악마 정령'이 누나까지 데려간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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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난 반드시 범인을 찾아야만 한다..
그 녀석이 소문의 '악마 정령'이든
악마보다도 더 추악한 '인간' 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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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침내 난 실종자들의 물건을
보라선 열차 근처의 쓰레기장에서 발견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난 충격적인 사실 에
눈물을 멈출 수가 없었다.
그곳에는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