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틈틈이 쓰는 틈새 작시#4
너를 보았어
흐르는 사람 속에서 웃고 있는
가는 실 같은 눈을
보고 깨달았어
백일 낮 백일 밤 지나는 동안
너를 잊은 적 없다는 걸
옷깃 스치면 인연이라던
손끝만 닿아도 설렌다던
너는 이제 없다는 걸
결국 나는
너를 보지 못했다는 걸
책과 책읽기를 사랑하는 직장인입니다. 읽은 책과 삶을 접목하여 사유하는 글을 씁니다. 삶의 깊은 향을 풍기는 수필가를 지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