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동안 치밀하게 준비된 죽음의 투표!

염유창 작가 <마이너스 인간>!

by 쭈양뽀야booksoulmate
*출간일: 2025.04.30
*장르: 추리소설
*출판사: 해피북스투유
*총 페이지수: 344
죽음의 투표가 시작된다! 염유창 저자의 <마이너스 인간>은 재난 상황에서 인간의 이기심이 어떤 파멸적 결말을 가져오는지를 그린 작품이다.
줄거리

침수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갇힌 아홉 명의 생존자. 간신히 찾은 유일한 구명정 엘리베이터의 정원은 여덟. 그로부터 1년 후 생존자들은 재난 트라우마 치료를 목적으로 한자리에 모이게 된다. 신경정신과 의사의 의뢰로 여덟 명의 생존자를 인터뷰하는 기윤 . 유일한 희생자를 숭고한 영웅으로 포장하기 위한 엇갈린 거짓과 증언 사이에 감춰온 생존자들의 비밀이 베일을 벗으며 드러나는 그날의 참혹한 진실이 밝혀지게 되는데...


등장인물 소개
기시윤

¤법정 대필작가.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사고의 생존자들을 인터뷰하며 사건의 진실을 파헤친다.

전경석

¤사고 당시 희생된 것으로 알려진 인물.

¤그의 죽음이 단순한 재난이 아니라, 계획된 살인이라는 의혹이 제기된다.


박유선

¤재난 사고의 생존자.

¤인터뷰 과정에서 중요한 증언을 제공한다.

신지아

¤재난 사고의 또 다른 생존자.

¤사건에 대한 태도가 모호하며 기시윤과 인터뷰를 거부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죽음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운 지하주차장 재난 현장 속에서 한 명의 희생자를 강요하는 이른바 '죽음의 투표' 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염유창 저자의 <마이너스 인간>은 재난 상황에서 인간의 이기심이 어떤 파멸적 결말을 가져오는지를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법정 대필작가인 기시윤이 1년 전에 일어난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사고의 생존자들을 인터뷰하며, 재난에 희생되었다고 알려진 한 남자의 죽음을 둘러싼 이야기를 파헤치면서 충격적인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생존자들의 엇갈린 증언과 인터뷰, 그리고 점차 진행되면 될수록 그날의 진실이 뚜렷해지고, 한 남자의 죽음이 단순한 재난 사고가 아닌 계획된 살인으로 변모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재난사고에서 살아남은 이들의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처음에는 재난 소설인가 생각했다. 하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극의 몰입감이 높아졌고, 제한된 정보 속에서, 생존자들의 증언에 계속해서 흔들리는 시윤의 감정에 나도 모르게 이입할 정도로 끔찍한 진실을 밝혀질때 누군가 내 뒤통수를 세게 내리칠 정도로 얼얼해진 작품이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짓이라도 저지르는 인간의 욕망과 이기심을 잘 그려낸 이 작품은 본능적인 욕망이 얼마나 인간을 이기심으로 끌고 가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이 작품은 재난 사고가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계획된 살인이라는 것에 놀라고, 인간의 이기심이 어떤 파멸적인 결말을 불러오는지를 잘 보여줌으로써,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와 디테일한 심리묘사가 돋보였던 작품이다. 전개도 빠르고 첫장을 펼치는 순간부터 나도 모르게 저절로 빠져들게 읽게 되는 몰입감도 대단한 작품이다.

읽으면 읽을수록 강렬하게 다가왔던 <마이너스 인간>은 재난 사고 이후 벌어지는 인간의 심리적 갈등을 잘 보여주고, 도덕적 딜레마에 대해 깊게 그려낸 작품이다. 사건이 진행되면 될수록 빠져드는 몰입감과 진실이 밝혀질 때에 나도 모르게 긴장감을 느끼게 된다. 생존자들의 엇갈린 증언과 인간의 본성을 날카롭게 그려내어 심리묘사가 탁월한 작품이다. 마지막까지 절대로 긴장을 놓칠 수 없는 <마이너스 인간>은 사회적 메시지를 담고 있는 작품으로, 단순한 스릴러 소설을 뛰어넘어, 재난 상황 속에서 인간의 이기심이 가져오게 되는 결과에 대해 다시 한번 더 생각해보게 된다.

이 작품은 다른 추리소설하고는 다른 특징이 있다. 바로 사건에 한 발짝 떨어진 인물을 주인공으로 내세웠다는 점이다. 그래서인지 다른 추리소설하고는 다르게 몰입감이 높은 작품이었다. 누가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재난 상황에서 의문스러운 죽음, 그리고 그럴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이었다고 스스로 속죄하는 생존자들, 그러다가 속죄하는 생존자들에게 세게 뒤통수 맞게 되고, 각자의 이기심과 욕망이 수몰된 지하주차장보다 끔찍하게 다가온 작품이다. 누군가는 직업을 갖기 위해 그랬고,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그랬고, 싫어하는 이를 곤경에 빠뜨리기 위해 그랬고, 서로 속고 속이는 거짓말이 결국 파멸적인 결말을 불러오는 인간의 이기심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이 작품은 정의란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재난 상황에서 사람들이 생존을 위해 과연 어떤 선택을 하는지, 그리고 그 선택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를 잘 보여주는 <마이너스 인간>은 인간이 극한 상황에서 보여주는 잔인한 이기심이 어떻게 발현되는지를 강렬하게 묘사하고 있다. 타인의 희생이 당연시하는 지금 이 사회에 이 작품은 인간의 도덕적 판단이 얼마나 흐리게 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지금 현실도 재난과 다를 바 없다. 우리가 지금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잘 보여주는 이 작품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어떤 짓이라도 저지르는 인간의 욕망과 이기심을 비판한다. 인간이 절망 속에서도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인간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로를 돕고 희망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마이너스 인간>! 이 작품은 단순한 스릴러 소설이 아니라, 인간이 재난이라는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발견하게 되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단순한 스릴러 소설보다 ,깊은 생각을 하게 하는 스릴러 소설을 읽고 싶다면, <마이너스 인간>을 읽어보는게 어떨까?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전개, 그리고 예측 불가능한 반전이 자리에 앉는 순간 절대로 못 일어나게할 것이다. 그만큼 끝까지 집중하게 할 정도로 가독성 뿐만 아니라 흡입력도 끝내주는 작품이라는 것. 인간의 본성과 이기심을 날카롭게 그린 이 작품! 적극 추천한다.


책 속의 한 문장
죽고 싶은 사람이 누가 있어. 당연히 살고 싶지. 나도 죽기 싫다고 그렇다고 그쪽처럼 가족 타령하면서 응석을 부리지는 않잖아. 그럴 시간에 살 궁리를 해야지.



P.104 중에서
목숨이 위태로울지도 모를 일에 자원한디는 게 쉽지 않은 일이잖습니까. 인간의 가장 큰 욕망인 생존 본능을 억제한 거니까요. 심리학적으로 봤을 때도 흥미로운 사례 중 하나라서요.



P.133 중에서
재난사고로 목숨을 잃은 망자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발언을 해봤자 무슨 이득이 있겠습니까? 위험한 일에는 쏙 빠지면서 본인의 안위만 챙기는 비겁하고 얌체 같은 이웃이었다고 밝혀봤자 유족의 마음만 아프게 할 뿐이죠. 생존자들이 유일한 희생자의 험담을 하는 모습도 대중의 눈에 곱게 보일 리 없을 테고요. 이런 경우 산 자보다 죽은 자의 손을 들어주는 법이죠. 세상은 희생자에게 훨씬 관대하니까요. 진실을 밝혀봤자 역풍만 맞았을 겁니다.



P.142 중에서
이상의 억측은 자제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 누구도 범인으로 확정된 게 아닌 이상 무분별한 비방과 성토는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습니다. 진짜 살인사건이란 중거가 나온 것도 아니잖습니까. 여기서 나온 얘기들은 전부 근거 없는 추측에 불과할 뿐입니다. 오늘 불참한 사람들에게는 변론이나 반박할 기회도 주어지지 않았고요.



P.237 중에서

염유창 작가소개

¤우연한 계기로 소설을 쓰기 시작해 스릴러 장르를 편애하는 스릴러 작가가 됐다.

¤지금도 재미있는 스릴러 소설을 쓰기 위해 애쓰고 있다.

¤ 수상내역

-<지금부터 낚시질을 시작합니다:팩트 피싱> '제4회 추미스 소설 공모전' 대상

-<사이코토피아> '제3회 대한민국 창작소설 공모대전' 우수상.

-2022년 '장르문학 IP 공모전: 리노블시즌1'에서 <불특정 다수>로 미스터리.스릴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


염유창 작가의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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