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원 작가 <리사이클러>!
*출간일: 2025.05.23
*장르: SF소설
*출판사; 마인드마크
*총 페이지수: 252
삶은 이용되고, 죽음은 재활용된다.! 이기원 작가의 <리사이클러>는 죽어서도 도시의 톱니바퀴로 복무해야 하는 한 남자의 생존을 위한 악전고투를 담은 디스토피아 소설이다.
줄거리
전세계를 덮친 멸망의 파도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도시 서울. 서울의 통치권을 거머쥔 '전국기업인연합(전기련)'은 새로운 형태의 도시국가 '뉴소울시티' 를 세우고 철저한 계급통치의 시작을 알린다. 생명공학의 발전으로 영원불멸의 생을 누리는 1구역과, 1구역 보위를 위한 한낱 부속품으로 전락해버린 2구역. 공고해진 계급 차이만큼 두 지역 사이의 장벽도 높아졌다. 한편, 2구역의 비상대응특수팀 소속 청년은 쓸모없어진 하층민의 육체로 만든 재활용 인간 '리사이클러'를 할당받지만, 그에게서 지난날 자신이 저지른 죄악의 편린을 목격하고 매일 밤 불안에 신음한다. 불안이 깊어질수록 삶에 대한 애착 또한 깊어지고, 결국 자신의 죄악을 덮기 위해 돌이킬 수 없는 결단을 내린다.
등장인물 소개
동운
¤2구역 출신의 청년.
¤생존을 위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다.
¤그의 여정은 인간의 욕망과 죄의식을 탐구하는 핵심 요소가 된다.
에르트
¤뉴소울시티의 통제 시스템을 담당하는 조직.
¤2구역 주민들을 감시하고, 통제하는 역할을 한다.
전기련
¤1구역을 지배하는 권력층이다.
¤기술을 이용해 영생을 누리며 2구역을 착취한다.
리사이클러
¤인간을 재활용하는 시스템.
¤죽은 2구역 주민들이 기계화되어 도시의 톱니바퀴로 복무하게 된다.
*삶은 이용되고, 죽음은 재활용된다.
*한국형 새로운 디스토피아 소설!
*이기원 작가의 <리사이클러>!
디스토피아 트릴로지의 3부작의 마지막 소설! <리사이클러>는 죽어서도 도시의 톱니바퀴로 복무해야 하는 한 남자의 생존을 그린 작품으로, <쥐독>, <사사기>를 잇는 이기원 디스토피아 트릴로지의 대단원의 마지막 작품이다. 이 작품은 미래도시 '뉴소울시티'를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영원한 건강과 행복을 누리는 1구역, 1구역 보위를 위해 삶뿐 아니라 죽음까지 착취당하는 2구역의 이야기를 다룬다. 1구역과 2구역은 장벽 하나로 맞대고 살아가는 미래도시이다. 2구역에는 죽음이 임박한 청년이 생존을 위해 벌이는 극단적 사건을 다룬 작품으로, 전세계가 궤멸한 후 유일하게 남은 도시국사 뉴소울시티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2구역 노동자에게는 욕망이 있다. 생존에 대한 욕망, 하지만 그들은 살아서는 이용되고 죽어서는 재활용된다. 그래서 2구역 노동자에게 그런 욕망은 모든 것을 망칠 수도 있는 죄악과도 같았다.
<리사이클러>의 의미
¤단어 그대로 , '재활용 인간' 이라는 뜻.
¤그들은 인간의 몸을 가지고 있었지만 메뉴얼대로만 움직이는 생체 로봇이다.
리사이클러는 2구역 노동자들에게는 청구서나 다름없다. 리사이클러가 된다는 것은 전기련, 즉 전국기업인연합에게 진 빚을 죽어서도 갚아 나간다는 의미인 셈. 전국기업인연합회 줄어서 전기련은 서울의 통치권을 거머쥔 연합회로, 새로운 형태의 도시국가 '뉴소울시티' 를 세우고 철저한 계급통치를 시작하게 된다. 생명공학의 발전으로 영원불멸의 생을 누리는 1구역과 1구역 보위를 위한 한낱 부속품으로 전략해버린 2구역의 대립을 그린 이 작품은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살아 남은 미래도시와 획기적인 의학의 발전으로 영원불멸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곳은 천국일까? 기술에 대한 성찰 없는 발전이 과연 인류를 어떻게 발전시킬까?
한국형 디스토피아 문학의 새로운 초석을 쌓은 이기원 작가의 <리사이클러>는 기술이 권력의 도구로 전략해버리면 어떤 세계가 펼쳐지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다 . 계급사회가 가지고 있는 부조리함과 인간의 생존 본능을 잘 그린 이 작품은 '삶은 이용되고 죽음은 재활용된다' 라는 띠지에 적혀 있는 문구처럼, 이 한마디가 이 작품의 전체적인 이야기를 잘 전달하고 있다. 인간의 욕망과 죄의식을 잘 반영한 <리사이클러>는 생존을 위한 선택이 어떤 딜레마를 초래하는지, 그리고 사회 구조가 개인의 삶을 어떻게 통제하는지를 잘 보여줌으로써, 진정한 자유가 무엇인지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게 한다. 서사적 전개 방식과, 세계관이 돋보이는 이 작품은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한 번 손에 잡으면 놓을 수 없을 정도로, 2시간만에 완독할 정도로, 흡입력이 대단한 작품이었다. 또한 강렬한 메시지와 독특한 세계관이 돋보였던 작품이다.
열린 결말이지만, 읽는내내 깊은 생각을 하게 하고, 인간성과 사회 구조에 대해 다시 한번 더 생각해보게 하는 작품으로, 이 작품이 전달하는 이야기는 강렬하게 느껴진다.강렬한 여운과 현대 사회의 여려 문제에 대해 깊게 생각하게 하는 <리사이클러>에서는 기술이 인간을 통제하는 방식은 인간의 자유를 제한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줌으로써, 사회에 대한 경고이다. 현대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잘 반영한 작품! 인간이 사회 시스템의 소모품으로 전략해버리면, 과연 세상은 어떤 모습일지를 잘 보여주어, 읽는내내 깊은 여운을 남긴다. 기술과 인간, 도시에 대한 성찰! 저자의 SF적 상상력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던 작품! 이 작품 추천하고 싶다. 이기원 작가를 이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알았는데, 왠지 작가의 다음 행보가 궁금해진다.
책 속의 한 문장
도시의 갈등은 점점 극에 달했다. 저항세력의 선언문은 이제 노골적으로 뿌려져 그들이 주장하는 바가 뭔지 누구나 알 수 있었다. 노동에 따른 공정한 분배를 실현하고 전기련의 부품으로 살아가는 인간들의 족쇄를 풀어주겠다는 신념을 전파하려는 것이었다.
P.93 중에서
어둠 속에서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두려움, 깊은 물 속으로 끌려들어가 영원히 빠져나오지 못할 것 같은 질식의 고통, 뼛속까지 타버릴 것 같은 뜨거운 열기, 고통에 절규하는 끔찍한 비명들. 그 기억들을 있는다는 건 어떤 방법을 써도 가능하지 않았다.
P.159 중에서
이기원 작가소개
¤타인과의 대화, 누군가와의 접점, 무언가와의 연결고리가 모두 끊어진, 때론 외롭고 때론 두려운 공백의 시간 속에 머무는 것을 좋아한다.
¤누군가는 무의미하고 부질없는 시간이라 부를지 모르지만, 작가 이기원에게는 그런 시간이 인생의 중요한 순간과 맞닿아 있는 연유다.
¤ 담배 연기와 짜장면 냄새 가득한 만화방에서 만났던 우라사와 나오키, 추운 겨울 춘천 시내의 가파른 언덕길을 오르면서도 손에서 놓지 않았던 비디오테이프들,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인디아나 존스>를 만났던 1985년의 여름날 같은 순간들. 그리고 그런 생각 안으로 죽음에 대한 사유가 비집고 들어왔다.
¤죽음이 사라진 세상은 어떤 모습일지, 거기서 우리는 진정한 이상향에 도달할 수 있을지, 수많은 고민과 반문 끝에 마침내 <쥐독>-<사사기>-<리사이클러>로 이어지는 장대한 이야기를 시작하게 되었다.
이기원 작가의 대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