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동 저자 <육아인 줄 알았는데 유격 > 리뷰
*출간일:2025.02.25
*장르: 에세이
*출판사: 문학세계사
*총페이지수: 284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육아 이야기! 고유동 저자의 <육아인줄 알았는데 유격>은 땀과 눈물의 바다에서 펼쳐지는 유쾌한 육아 이야기를 담은 육아 에세이이다.
*군대보다 힘든 육아!
*할수록 진땀, 갈수록 태산!
*세상에서 가장 재밌는 육아 에세이!
*고유동 저자의 <육아인 줄 알았는데 유격>!
이 작품은 땀과 눈물의 바다에서 펼쳐지는 유쾌한 육아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로, 적당한 육아를 실천하려는 아빠와 그런 아빠를 뛰어넘는 딸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사랑 가득한 한 판의 승부! 아빠 머리 꼭대기에서 노는 딸의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읽으면 읽을수록 웃긴 육아 에세이이다. 저자는 20년간 군인의 길을 걸어온 사람이다. 그런 사람이 딸이 태어난 순간, 아빠의 길을 걸어가게 되면서 겪는 처절하고도 유쾌한 이야기인 이 작품은 처음에는 군대에서 배운 대로 육아를 체계적으로 운영해보려 했지만 하루 계획은 언제나 무너졌고, 명령은 전혀 통하지 않았으며, 예상할 수 없는 변수가 끊임없이 튀어나올 정도로 아이를 키운다는 것이 이렇게 고된 일일 줄 몰랐다고 한다. 군대보다 더한 육아의 세계에서 아빠와 딸이 펼치는 전쟁 같은 일상을 배꼽 빠질 정도의 유쾌함이 있는 이 작품은 육아를 하면서 겪는 수많은 감정의 파도 속에서 , 부모란 무엇인지,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작품이다. 군대에서 20년간 단련된 한 남자가 아빠가 되면서 겪는 육아의 현실을 유쾌하고 생생하게 그린 작품으로, 부모로서 성장해가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키즈카페의 생존기, 놀이공원에서의 체력전, 워터파크에서의 배신 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만나볼 수 있는 <육아인줄 알았는데 유격>은 육아의 고충과 웃음을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딸을 가진 아빠라면 충분히 공감할 만한 작품이다. 완벽한 부모가 되는 것보다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이 작품은 육아에 지친 부모들이 읽으면 공감과 위로를 얻게 되고, 육아의 순간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알게 해주는 작품이다.
책을 읽는 내내 쉴 새 없이 웃었다.
부모의 역할이 무엇일까? 처음에는 아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 하지만 저자는 시간이 지날수록 깨달았다고 한다. 부모도 완벽하지 않다. 육아는 아이만 성장하는게 아니라 부모도 함께 배우고 변화하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부모는 완벽한 부모가 될 필요는 없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아이를 사랑하면서도 적당히 키우는 것이 가능하고, 때로는 웃고, 때로는 포기하면서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즐기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한다. 웃음과 감동이 함께하는 이 작품은 마치 서스펜스 활극을 보는 것처럼 한편의 육아 드라마 보는 것 같았다. 육아라는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부모의 이야기! 육아를 경험하고 있는 부모뿐만 아니라, 육아를 앞둔 사람이라면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읽는내내 웃음과 감동이 있고, 육아의 순간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알게 해주는 이 작품! 공감과 위로를 줄 수 있는 <육아인줄 알았는데 유격>은 아빠가 되면서 완전히 새로운 세상에 발을 들여놓은 저자의 이야기가 너무나 재미있어서 가독성 뿐만 아니라 그 자리에 완독할 정도로 흡입력도 있는 육아 에세이이다. 하지만 이 작품은 단순한 육아 에세이로 보면 안될듯 하다. 이 작품은 한 인간이 부모로서 성장해 가는 과정을 잘 보여주고 있는 작품으로, 완벽한 부모가 되는 것보다 때로는 지치고, 화가 나고, 후회하는 순간들을 쌓아가면서 부모도 아이와 함께 성장한다는 것을 담고 있는 에세이이다. 육아에 지친 부모들! 육아의 순간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부모들이라면! <육아인줄 알았는데 유격> 이 작품 추천한다.
책 속의 한 문장
여긴 동화 속 세상. 약속된 시간이 됐지만, 신데렐라는 집으로 돌아갈 생각이 없다. 어떤 마법사가 자정이 지나도 절대 풀리지 않는 마법을 걸어 놓았기 때문이다. 유리 구두가 벗겨질 일도 없고, 옷이 누더기로 변할 일도 없다. 그리하여 신데렐라의 세계는 딸의 마음속에 영원히 박제된다. 아빠 마법사의 의도대로.
P.57 중에서
딸과 노는 일. 물론 아빠로서 행복하다. 하지만 놀아 주는 시간 내내 행복하지는 않다. 꽤 자주 지루함이 찾아온다. 어쩌겠나. 아빠도 사람인걸. 그래서 행복은 '지속적'이라기보다는 '일시적'이란 생각을 해 본다.
P.91 중에서
딸이 존재하지 않는 삶. 무엇이든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자유가 있고, 평화로우며, 평안한 삶이다. 위기가 없는 삶, 투쟁이 부재한 삶, 영원히 얼어버린 삶. 이곳에서는 생각도 멈추고 행동도 멈춘다. 그러므로 죽음이다. 아마 딸이 없었더라면 나는 움직이는 시체처럼 세상을 돌아다니고 있었으리라. 이런 생각은 딸이 있기에 가능한 생각이다. 하나의 존재란 언제나 그 이면에 부재의 존재를 품고 있으므로, 존재와 부제는 서로를 지탱하는 버팀목이다. 그렇기에 딸이 없는 상태에서는 이런 생각이 피어나지 않는다. 부재가 존재에 앞설 수는 없기 때문이다. 생각이 꼬리를 물며 딸의 존재는 점차 선명해진다. 흑백 스케치에 색을 입히듯.
P.203 중에서
고유동 작가소개
¤뾰족한 글을 쓰는 군인이다.
¤유군사관하교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한 후 20년간 육군 장교로 복무했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KAIST 미래전략대학원에서 공부하며 인문학과 공학적 소양을 쌓았고, 미래전쟁에 관한 독창적인 논문을 발표하여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2023년 전국 고전읽기 백일장대회 대통령상 수상을 시작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고, 2024년 계간 <문학고율> 등단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으로 수필기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낱말과 일상을 직조하여 삶의 심연을 드러내는 글을 꾸준히 발표해 있고, 소재와 주제를 형상화하는 독특한 시선과 건조한 문체로 DMZ문학상, 용아 박용철 전국백일장 등 다수 대회에 입상했으며, 2024년 하반기 <문학고을> 최우수작가상을 받았다.
¤지금은 가모장 아내, 천둥벌거숭이 딸과 매일매일 시트콤을 찍으며 살고 있다.
¤무언가 참신한 게 태어나기 좋은 환경이다. 투쟁에서 혁신이 일어나는 법. 앞으로도 평범한 삶에서 비범함을 건져내는 글을 꾸준히 쓸 작정이다.
고유동 작가의 대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