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 브룩스 저자 <데볼루션.어둠의 포식자> 리뷰
*출간일: 2022.07.30
*장르: 스릴러
*출판사: 하빌리스
*총페이지수: 416
레이니어의 포식자들! 좀비 장인 맥스 브룩수 저자의 <데볼루션. 어둠의 포식자>는 레이니어의 포식자들이 자행한 처참한 대학살기를 그린 작품이다.
*그들은 더 이상 우리를 두려워하지 않았다.
*레이니어의 포식자들이 자행한 처참한 대학살기!
*좀비 장인의 저자!맥스 블룩스 저자의 <데볼루션. 어듬 속의 포식자>!
줄거리
레이니어 화산 폭발로 미국 전역이 혼란에 빠졌다. 온 나라의 관심이 여기에 집중되어 있는 동안, 인근의 최첨단 고급 친황경 공동체인 그린루프에서 발생한 미스터리 살인 사건이 조용히 묻혀 있었다. 그러다 화산 피해 지역을 조사하던 중에 피투성이 잔해만 남은 그린루프에서 거주민이었던 케이트 홀랜드의 일기가 발견이 되고, 읽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참혹하고 충격적인 사건의 전말이 밝혀지는데....케이트를 그린루프로 보낸 장본인인 오빠 프랭크는 소설 속 '나' 에게 그녀의 일기를 책으로 출간할 것을 제안하고, '나' 는 화산 폭발로 고립된 그린루프에서 사스콰치라는 무시무시한 포식자에 맞서 살아남기 위해 '인간' 거주민들이 벌인 사투의 과정을 온 세상에 공개하기로 결정하는데.....
등장인물 소개
*케이트 홀란드*
¤이 작품의 주요 인물.
¤사건을 일기 형식으로 기록한 사람.
*댄 홀란드*
¤케이트의 남편.
¤초기에는 자연 친화적인 삶을 즐기는 평범한 인물였지만, 위기 상황에서 그의 행동과 선택이 공동체의 생존에 영향을 미치게 하는 인물.
*아르멜리아 리도*
¤그린루프 공동체의 지도자와 같은 역할을 맡고 있는 인물.
¤공동체의 단합과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리더십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인물.
*빅풋(괴생명체)*
¤이 작품에서 중요한 상징적 존재.
¤인간과 자연의 갈등을 대표하는 캐릭터.
¤공포의 대상인 동시에 자연의 강력한 힘을 상징하는 존재.
이 작품은 우리에게 브래드 피트 주연의 영화 '월드 워Z' 로 잘 알려진 세계적인 SF 크리처 소설의 거장 맥스 브룩스 저자가 선보이는 또 하나의 걸작으로, 아주 세련되고 현대적인 공포물 소설이다.
이 작품은 소설 속 인물들의 생존기를 일기 형식으로 꾸민 작품으로, 작품 사이사이에 각종 인터뷰와 과학 자료를 첨부함으로써 그린루프에서 벌어진 사스콰치 사태가 마치 실화인 것처럼 서술하고 있어서, 한 편의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하다. 지극히 현실적이면서도 극단적인 이야기로 그동안 읽어왔던 공포물하고는 다른 차별화된 소설로, 사스콰치라는 새로운 크리처의 세계를 경험하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된다. 이 작품은 액자식으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마치 공포를 최대한 느낄 수 있도록 마치 보고서를 읽는 듯 착각이 들게 한다. 각종 증거와 전문가 인터뷰를 첨부하는 서술 방식인 이 작품은 과학적 진실과 고증을 바탕으로 도시 괴담이 아닌 마치 현실에서 충분히 있을 법한 사고로 느껴지는 작품이다. 또한 작품 곳곳에 일기형식의 이야기도 있어서 주인공이 느끼는 좌절과 두려움, 그리고 피철철한 처참함이 온 몸으로 고스란히 느껴져 이것이 바로 극한의 공포라는 것을 느끼게 한다. 이 작품은 현대적인 공포와 생존 이야기를 담았다. 레이니어 화산 폭발로 인해 고립된 친환경 공동체 그린루프에서 벌어진 사건 중심으로 전개가 되는 이 작품은 빅풋이라는 괴생명체와 싸우는 그린루프 주민들의 생존을 위한 고군분투하는 싸움을 그려냈다. 평화롭고 안전한 현대 환경에 사람들이 익숙해진다. 그런 사람들이 극한 상황에 몰리게 되면 어떻게 본능을 찾아가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어서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자연은 강력하다. 그리고 예측할 수 없다. 그런 상황에서 인간은 자연 앞에서 겸손해야 함을 일깨워준다. 그린루프의 주민들은 위기 속에서 협력과 단결을 배우고, 함께하는 힘이 개인의 생존이 아니라 공동체의 생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 작품은 인간의 강인함과 나약함을 동시에 그린 작품으로, 극한 상황에서 인간의 인간성, 공동체 그리고 자연에 대해 깊은 깨달음을 얻게 된다. 이 작품은 단순히 공포물이 아니라.현대 사회와 자연의 관계에 대해 철학적인 이야기도 있다. 단순한 공포 소설의 이상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강렬한 이야기로 가독성 뿐만 아니라 흡입력이 있는 전개로 고립된 환경에서 생존을 다룬 독창적인 공포소설이다. 극한 상황에서도 전문지식과 비폭력을 앞세우며 비뚤어진 이상주의를 버리지 못하는 다수와 현실을 직시하고 생존을 위해 공격적으로 맞서려는 소수의 첨예한 대립구도를 잘 그려내어 읽는내내 긴장감을 더해준다.
이 작품은 인간의 이중성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그렇게 크지 않은 집단 안에서 ,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 상황에서 화합을 이루지 못하고, 자신들이 주체가 되어 대자연과 조화로운 삶을 살아가는 인간의 어리석음을 비판하고 있다. 이 작품은 진실과 허구의 경계를 탐구하는 아주 무서운 소설로, 캐릭터도 풍부하게 그려냈고, 날카로운 서스펜스, 그리고 날카로운 사회적 논평 등 긴장감과 짜릿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공포소설을 좋아하는 사람, 혹은 생존 상황에서의 인간성과 공동체의 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데볼루션. 어둠 속의 포식자> 적극 추천하고 싶다. 작품이 전하는 메시지와 강렬한 인상을 받게 될 것이다.
책 속의 한 문장
온 세상이 너무 고요하다. 야생 동물도, 기척도 없다. 하지만 그 냄새는 계속 난다. 마치 살해 현장에서부터 우리를 쫓아온 것 같다. 그리고 그 시선. 오늘 아침에는 누가 쳐다보는 느낌을 받지 않았다. 아마도 죽은 퓨마한테 정신이 팔려서 그랬나 보다. 하지만 다시 그 시선이 느껴졌다. 나는 집으로 걸어가면서 주변을 계속 살폈다.
P.182 중에서
맥스 브룩스 작가소개
¤ 웨스트 포인트의 현대전 연구소와 대서양 위원회 브렌트 스코크로프트 전략 보안 센터의 비거주 선임 연구원.
¤ 소설 <마인크래프트>, <좀비 서바이벌 가이드>, 그리고 2013년 브래드 피트 주연의 영화로 각색된 <월드 워 Z>와 만화 소설 <할렘 헬파이터> 등을 집필했다.
맥스 브룩스 저자의 대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