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리어 대작전>을 시작해야 하는 신입사원, 북스톤 6호의 출발
“무엇보다도 여성 후배들을 양성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여성이자 크리에이터입니다. 이 두 가지 전제 하에 제가 겪었던 긍정적인 요소를 후배들과 공유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싶었습니다.”
“CD는 당연히 남자라는 인식이 있었으니, 저는 성별만으로 이미 특이한 존재였습니다. 재미있는 캠페인을 보고할 때는 ‘여자 입에서 저런 거침없는 말이?’ 하고 클라이언트를 당황시키는 경우도 적잖았습니다. 보고하는 아이디어마다 한결 수월하게 팔렸던 이유인지도 모릅니다.”
“업무 외적으로도 여성에 대한 편견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함께’라는 의지로 서로 연결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에는 리더의 성향이 결정적이므로, 지금보다 여성 리더가 더 많아져야 합니다.”
나도 내가 좋아하는 일을, 오래 오래 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