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모두 손으로 쓰는 일기장 말고 언제든지 쓰고 지울 수 있는 자기만의 공간이 필요한 사람들이었다. 서로의 글을 읽긴 하지만 적극적으로 소통하기를 원하지는 않았다. 그저 생각이 너무 많아 풀어놓을 곳이 필요했을 뿐, 누군가가 읽어주기를 바라거나 대화를 청하는 것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 <당신의 글은 어떻게 시작되었나요> 중에서.
도전 5주째, 남은 기간 47주 기분 최고예요.
가끔 궁금할 때가 있어요 이 글 읽는 분 계세요?
분명히 있겠죠. 안 그래요? 아무도 없나요?
-영화 <줄리 앤 줄리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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