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북스톤 Jul 22. 2022

생각을 돕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비마이비 브랜드 책방 '북스톤 세션' 후기 

지난 토요일, 참석하는 것만으로도 어떤 사람인지 말해주는 행사가 하나 있었습니다. 

국내 최대 브랜드 커뮤니티 Be my B가 선보인 ‘브랜드 책방'! 브랜딩 필독서와 12명의 저자들, 이들이 꼽은 브랜드책 49권이 전시되었고요, 저자들의 강연도 있었습니다. 연사 중 한 명으로 북스톤도 참여했어요. 

‘사고 보니 북스톤 책이었다'고 말씀해주신 분들이 많았는데요, ‘나답게 일하고 살아가고 싶은 이들을 위한 책'을 만들고 싶은 마음이 가닿았던 것 같아 기쁜 한편, 날카로운 질문을 받으며 북스톤이라는 브랜드를 한 번 더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북스톤이라는 브랜드를 위해 앞으로 실천하고 행동하려고 이날의 기록을 남깁니다. 


"책을 읽지 않는다고 하지만 텍스트를 정말 많이 읽는 시대이기 때문에, 좌절보단 희망을 갖고 일하려 합니다. 일 잘하는, 나답게 일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떠올리는 브랜드가 되고 싶어요. 일할 때 힘든 이유가 ‘생각이 나지 않아서’일 때가 많잖아요. 그때 북스톤 책이 떠올라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

책을 통해 생각의 근육을 키우고, 그 근육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생각을 키워서 정리하고, 좋은 이야기가 세상에 또 나오면 그것만큼 뿌듯한 일이 또 있을까요. 그런 책을 만들기 위해 북스톤은 저자와의 감성 궁합을 맞추고, 대등한 협업을 할 수 있도록 성장할 겁니다. 놀 때 잘 놀고, 일할 때 딱 일 잘하고, 달릴 때는 잘 달려 볼게요!"


브랜딩 책방'에서 북스톤이 브랜드 세션을 진행하던 그때! 우리와 함께해주신 분이 있었습니다. 여러 분들 중에서도 독자 제이유 님(@onepercentjyou)이 그림과 함께 멋진 후기를 남겨주셨어요. 



출판사 이름만 들어도 연상되는 책이 있다면, 그 출판사는 고유의 색깔을 명확히 가지고 있음이 틀림없다. 내게 북스톤은 ‘경제경영' ‘브랜드' 서적들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하는 곳이다. 구독하고 있는 뉴스레터 중 유일한 출판사이기도 하고. 세션 중간에 북스톤 대표님이 북스톤의 마케팅과 브랜딩에 대해 ‘절반의 성공과 절반의 실패'라고 자평했는데 나는 절반의 성공에 들어가는 사람이다. 북스톤 브랜드도 이미 알고 있고 책도 제법 많이 읽었으니!


브랜드 세션은 사전에 받은 질문에 책 속 문장을 인용하며 이야기를 덧붙이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그 문장들이 하나같이 좋아서, 책을 읽고 문장을 어떤 식으로 정리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기도 했다. (Q&A시간에 묻고 싶었으나, 다들 굉장히 멋진 질문을 하셔서…�) 세션에서 이렇게 좋은 책을 많이 알게 된 사실도 즐겁다.


북스톤 브랜드에 대한 세션이었지만, 요즘 나의 가장 큰 화두가 ‘나는 누구인가'이다 보니, ‘자기다움', ‘독창성', ‘나답게' 등의 키워드에 눈길이 자연스레 쏠렸다. 나에 대해 계속 고민하는 것이 이다지 중요한 일인가 의문이 조심스레 들었는데, 다시 한번 그것만큼 중요한 일도 없다고 깨달았다.




독자님의 생생후기에 감사드리며 북스톤에서 출간한 신간을 소개해봅니다. 




작가의 이전글 2천 개의 '일 고민'에 답하는 시간!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