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티셰의 카드리뷰
파리에서 지내는 동안,
굽이치는 능선이 그리울 때,
프랑스 식 정원의 살벌한 인공미에서 벗어나
제멋대로 굽이굽이 뻗은 가지들의
우아한 곡선들을 만나고 싶을 때,
뷔트 쇼몽으로 발걸음을 옮겨보시라.
info
찾아가는 법 뷔트 쇼몽으로 가는 길은 여러 가지다.
1.지하철 5호선 로미에르 역에서 내려
에비뉴 드 로미에르를 따라 5분 정도 걸으면
북쪽의 낮은 지대 쪽 출입구를 만날 수 있다.
2.지하철 7bis은 7호선에서
작게 곁가지를 친 짧은 순환선이다.
7호선 루이 블랑역에서 내리면 7bis선으로 내리면
코앞에 공원이 있다.
특히 보차리스역에서 내려서 만나는 문은
메인 출입구여서 거기서 공원 산책을
시작하는 게 제일 좋다.
아래로 펼쳐진 공원의 모든 풍경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3.지하철 11호선 피레네 혹은 쥬르당역에서 내려서
그 두 역의 중간지점에 있는 뤼 드 라 빌레트를 따라
끝까지 걸어도, 보차리스가의 메인 출입구를 만날 수 있다.
8분 정도 걸으면 되는데, 내가 살았던 거리가 바로
뤼 드 라 빌레트라서 난 항상 이길을 통해 공원엘 가곤했다.
4.파비옹 뒤 락은 5호선 로미에르 역에서 하차,
애비뉴 드 로미에르를 따라 걸으면 나오는 공원 입구에서 우회전
목수정의 매혹적인 파리이야기,
<당신에게, 파리>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