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 다양한 기록을 읽고 나눕니다”
나의 기록학교 <기록탐구생활> 8-9월 참여자 모집
“알록달록- 다양한 기록을 읽고 나눕니다”
메모, 사진, 일기, 공간, 집, 독서, 지역 등등. 소재부터 방법까지 기록을 하자고 마음을 먹었지만 무엇을 어떻게 기록해야 할지 막막한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쉬운 방법으로 일기를 떠올리곤 하지만 바쁘게 일상을 지내다 보면 하루 이틀 쓰다 말고 밀리기 시작하면 포기하게 되어버립니다.
‘나의 기록학교 <기록탐구생활> 8-9월 과정에서는 기록의 소재와 방법에 따라 다양한 기록물을 살펴보고 내가 하고 싶은 기록은 무엇인지, 나에게 맞는 기록법은 무엇인지 가늠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기록’이라는 관점으로 다양한 책을 읽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나누는 독서모임이니 가벼운 마음으로 함께하시면 좋겠습니다.
책에서 등장하는 다양한 질문과 함께해 책을 읽으면 더 재밌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지만 읽지 않아도 충분히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한 달에 다섯 번, 8-9월 두 달 동안 딱 열 번만 시간을 내어주세요. 일도 해야 하고, 취미 생활도 해야 하고, 주변 사람들도 만나야 하지만 ‘나’ 스스로에게도 시간을 내어주길 권합니다.
‘나의 기록학교’가 진행되는 북메리카노는 ‘마음책방’이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고 지향하는 기록은 ‘남이 아닌 나를 위한 기록’으로 ‘기록은 나 자신과의 대화’라고 생각합니다. 주변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다양한 노력을 하면서 정작 ‘나’ 자신과는 좋은 관계를 맺지 못하는 경우를 종종 마주합니다.
내가 힘든데 힘든 줄도 모르고 마구 다그치거나, 내가 원하는 삶이 모른 채 무작정 행복을 찾거나, 이유 없이 마음이 아픈 이들이 많습니다. 10년째 기록쟁이로 살아가는 저 또한 기록을 등한시할 때면 겪곤 하는 일입니다. 기록이 만병통치약이라고 말할 순 없지만 나 자신을 이해하고 돌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리고 나 자신을 이해하고 돌보는 일은 다른 어떤 일보다 중하고 행복하기 위한 첫걸음인 것만은 확실합니다.
나의 기록학교 <기록탐구생활>
8-9월 참여자 모집
모임 개요
일정: 8/12(토)~9/16(토) 매주 화-토요일 (10회)
대상: 기록에 관심 있거나 없는 고등학생 이상 누구나
인원: 6명 내외
장소: 마음책방 북메리카노
(익산대로 16길 36, 2층)
세부일정
8월 : 12(토), 19(토), 22(화), 26(토), 29(화)
9월 : 02(토), 05(화), 09(토), 12(화), 16(토)
필독사항
1. 첫날은 필수 참석
2. 부분 참여 가능 (못 오는 날 미리 공유)
3. 개근 시 10월에 진행될 ‘나의 기록물 만들기’ 재료비 전액 지원
진행방법
첫날을 제외한 모든 일정은 독서 모임 형태로 진행됩니다.
다양한 형태에 기록물을 읽고 그에 대한 생각을 나눕니다.
함께 읽고 나눌 책은 따로 또 같이 정합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기록에 관심이 있긴 있는데 혼자는 어려워요
기록이 뭔가요? 재밌나요? 재밌을 것 같아요!
기록을 하고 싶은데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기록을 하고 있긴 한데 잘하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참고사항
모임 시간은 화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토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예정이나
참여자 구성 및 요청에 따라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선호하시는 일정이 있다면 살짝- 이야기해 주세요.
신청방법
@book_local_book DM으로 성함과 연락처를 남겨주세요.
예) 이승희 010-0000-0000 ‘나의 기록학교’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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