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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

by 분초 Apr 13. 2025
뭘해도 이쁘네뭘해도 이쁘네



 고난과 어려움은 언제 어디서든 찾아오곤 한다. 요즘, 나는 새로 이직한 곳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매일매일이 각개전투처럼 느껴진다. 주위 사람들의 배려가 없는 것이 디폴트인 환경에서 내 노력은 점점 빛을 잃어가고, 나에 대한 평가는 끊임없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매 분, 매 초마다 다가온다. 하지만 나는 이 모든 것이 내가 아직 배울 게 있다는 신호라고 생각한다. 내가 수련하고 수양해야 할 부분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해준다.






 요즘 세상은 점점 더 미쳐 돌아가는 것 같다. 사람들은 바쁘고,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은 점점 줄어드는 듯하다. 이런 상황에서 독하게 살아가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것처럼 느껴진다. 그러나 나는 이러한 곤조가 이 세상의 모든 어려움을 돌파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가장으로서의 중심을 잡을 수 있는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내가 겪고 있는 어려움은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상황에 놓여 있으며, 각자의 방식으로 이를 극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나는 여러 가지를 배우고 있다. 첫째, 인내의 중요성이다. 힘든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나아가려는 의지가 필요하다. 그리고 둘째, 나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를 가진다는 것이다. 고난은 나를 시험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성장시키는 기회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직장 내에서의 어려움은 때로 나의 자존감을 흔들기도 한다. 동료들과의 관계에서도 배려가 결여된 상황이 많아, 소외감을 느끼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경험이 나를 더욱 강하게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으려 한다. 나는 나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필요한 경우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직 후 새로운 환경에서의 적응은 나에게 많은 도전 과제가 되었다. 처음에는 모든 것이 낯설고 힘들게만 느껴졌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나는 점차 새로운 환경에 익숙해져 가고 있다. 다양한 사람들과의 소통을 통해 나의 시각이 넓어지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관점을 받아들이게 된다. 이 과정에서 나는 배움의 즐거움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다.


 또한, 나는 직장에서의 스트레스를 집으로 가져오지 않는 법을 배웠다. 초반에는 힘든 하루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자연스럽게 직장 내의 불만이나 스트레스를 가족에게 쏟아내곤 했다. 그러나 그런 행동이 가족에게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깨닫고 이 방법이 결코 현명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제는 직장에서의 문제를 집에서 잊고,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을 온전히 즐기려 노력하고 있다. 이로 인해 내가 느끼는 스트레스가 줄어들고, 가족과의 관계도 더욱 깊어졌다.






 내가 처한 환경은 결코 이상적이지 않다. 그러나 그 속에서도 긍정적인 측면을 찾아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힘든 순간에도 작은 성취를 이루고, 그 안에서 기쁨을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작은 것들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음을 믿는다.






 결국, 삶의 고난은 나를 더욱 강하게 만드는 요소라고 생각한다. 나의 가치관과 신념을 더욱 확고히 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준다. 이러한 경험들이 쌓여 나를 더욱 성장시키고, 나의 길을 찾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믿는다. 세상이 아무리 미쳐 돌아가더라도, 나는 나만의 중심을 잡고 흔들리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런 마음가짐을 가지고 앞으로도 계속 나아가고자 한다.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며, 나의 경험을 통해 다른 이들에게도 희망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 결국, 고난은 나를 시험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성장시키는 중요한 과정임을 잊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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