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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부스터스 BOOSTERS Sep 27. 2023

볼링, 어디서까지 쳐봤니?

사무실에서 펼쳐지는 불꽃 튀는 볼링 대결

부스터스는 이달의 팀 빌딩 활동으로 사무실 볼링 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승부욕이 강한 크루들을 위해 분기마다 스포츠 대회를 열고 있는데, 다트, 알까기에 이어 이번에는 볼링을 채택했어요. 더욱 넓어진 사무실 공간을 십분 활용할 수 있는 종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전에는 회의실에서 소수만 경기를 구경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모두가 한 공간에 함께 모일 수 있게 됐습니다. 많은 분들의 응원과 환호 속에서 경기가 진행됐습니다.


볼링 대회 공식 포스터
볼링대회 대진표



경기 시작 일주일 전 팀 구성과 대진표를 공개했습니다. 팀빌딩 활동의 목적이 그동안 대화할 기회가 없었던 동료들과 게임을 즐기며 조금이라도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인 만큼, 팀 구성은 부서 별로 다양하게 섞었습니다.



대회에 앞서 테이프를 바닥에 붙여 레인을 만든 뒤 볼링핀을 세웠습니다. 볼링공과 핀 모두 말랑말랑한 재질이어서 튕겨 나가더라도 파손이나 부상에 대한 걱정 없이 경기를 즐길 수 있었어요. 


그렇게 16강, 8강, 4강전을 거치며 볼링 실력자들이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점수를 한 번도 내지 못하는 분들도 계신가 하면 더블 스트라이크를 달성하신 분도 계셨어요. 쉬워 보이지만 일반 볼링공보다 가벼워 적절한 힘조절과 방향 감각이 필요해 점수를 내기가 꽤 까다로웠습니다. 그리고 점심시간 동안 진행하는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구경하고 응원하기 위해 모였어요. 경기가 끝날 때마다 그날의 사진들이 슬랙 커뮤니티에 올라오며 소소한 재미를 선사하기도 했습니다.




1조 vs 7조

결승전


결승전을 보기 위해 미리 대기하고 있는 크루들


드디어 대망의 결승전 날이 다가왔습니다. 결승 팀인 1조와 7조는 물론, 결승전을 구경하기 위해 미리 기다리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그리고 결승전의 스타트는 7조의 CSO 지훈님께서 끊어주셨습니다. 안타깝게도 0점으로 스타트를 끊으셨어요. 다음으로 같은 팀인 주환님이 1점을 내시며 이전과는 달리 다소 긴장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행히 다음 주자였던 현지님께서 8점을 내셨지만 예진님이 0점을 기록하며 총 9점으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왼쪽부터 7조 지훈님, 현지님, 예진님
7조 주환님


하지만 1조는 달랐습니다. 첫 주자인 강림님이 보란 듯이 스트라이크를 치며 결승전까지도 제 실력을 발휘하셨습니다. 다음 주자인 영주님과 예진님이 8점을 기록하며 3회만으로 18점을 기록하며 첫 라운드에서 우승했습니다.


왼쪽부터 1조 강림님, 영주님, 예진님


두 번째 라운드도 마찬가지로 강림님의 스트라이크와 예진님과 영주님이 각자 9점, 4점을 기록하며 우승을 확정 지었습니다. 7조에서는 총 11점을 기록했기에 이미 3회만으로 23점을 낸 1조의 우승이 확정됐습니다. 이미 우승이 확정된 상황 속에서 피날레를 에이스인 강림님이 마무리해주시기로 했습니다. 피날레에서도 역시나 스트라이크를 치며 우승팀의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여주셨습니다.


부스터스 볼링대회 결승전 점수표


그렇게 부스터스 사무실 볼링 대회가 막을 내렸습니다. 우승팀에게는 인당 5만 원 상당의 회식비 지원, 그리고 준우승 팀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을 지급드렸습니다. 이번 볼링 대회는 한 공간에 모두가 모여 즐길 수 있었기에 특히나 반응이 좋았습니다. 어떤 상품이 기다리고 있는지 결승전까지도 공지를 하지 않았는데 말이죠. 대회가 끝이난 후에도 아쉬움을 달랠 수 있도록 볼링핀과 공은 다트핀과 함께 사무실 입구에 비치해 두었습니다.




부스터스 공식 홈페이지  https://boosters.kr

부스터스 소식이 궁금하다면?  https://brunch.co.kr/magazine/insideboos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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