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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oraccoli pen Nov 09. 2021

가려구?

늦가을의 초겨울비

차갑게 비가 내리니

가을이 짐을 꾸린다.

벌써 떠나려는건 아니지?

좀 더 머무르면 안되려나?

네 옷자락을 잡아보고 싶은 11월.


질척이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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