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이 나에게 어떤 기회를 주고 있지?
일에도 운명이란 것이 있을까?
언제나 내가 갖지 못한 것에만 안달복달했고,
내가 이미 가진 것은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
'무엇을 하는 나'라는
상상의 프레임을 만들어놓고,
그 안에 빠져 살다 보면
객관적으로 나를 보는 눈을 잃기 쉬운데,
그럴 때 남들이 나에게 어떤 기회를 주는지
냉정하게 살펴보는 게 도움이 되곤 했다.
신미경 에세이 <뿌리가 튼튼한 사람이 되고 싶어> 中...
그냥 아무 생각 없이 해요.
그냥 해야 되니까 하는 거지,
무슨 생각을 하면서 하는 게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