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논나 이야기
P38 -챕터 엄친아에 관하여
비교는 인생의 기쁨을 훔쳐가는 것
P47 - 챕터 특혜보단 자유를
'제가 평생 누릴 수 있는 편의가 아니고, 언젠가 되돌려줄 호사라면 애초에 익숙해지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 예전부터 집안의 어른들이 항상 말씀하셨다. 분수껏 살아야 탈이 없고 뱁새가 황새 쫓아가면 가랑이가 찢어진다고
P53 챕터 비혼 주의자들에게
우리는 지구 한 귀퉁이에 초대받아 온 생명체다. 종족 보존의 목적을 달성하러 온 생명체가 아니다. 그러니 열심히 생명을 누리며 살다가 떠나면 그만이다.
P76 챕터 비혼 주의자들에게
'바꿀 수 없는 것은 받아들일 수 있는 평온을, 바꿀 수 있는 것은 바꾸는 용기를, 또 그 둘의 차이를 구별하는 지혜를 주옵소서.' 라인홀드 니부어 <평온을 비는 기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