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신난다. 2019년 10월을 끝으로 못 갔으니 5년 만에 떠나는 해외여행이다. 티켓팅은 아시아나로오후 3:30에도착은 하네다로 예약했다. 예전에는 잘 몰라서 나리타 공항으로 했는데 이번에는 좀 편하게 지내고 오고 싶어서 하네다 공항에서 입출국하기로결정했다. 동생말로는 나리타보다 하네다 공항 편이 도쿄와 조금 더 가까워서 비용이 나간다고 한다. 그래도 나리타로 가는 건 이번에는 너무 피곤할 것 같아서 하네다로 예약할 수밖에 없었다. 왕복 티켓팅 비용은 60만 원대. 성수기라 그런 걸 수도 있고 출국 티켓은 20만 원대였는데 한국 입국행 티켓이 좀 비쌌다. JAL, 제주항공, 티웨이, 에어서울 등등 저가 항공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위험한 걸 피해서 아시아나로 예약했다. 물론 그렇다고 아시아나도 위험성이 없는 건 아니지만.
호텔 예약
시와 가와 프린스 호텔 (Shinagawa Prince Hotel)
위치 : 4 chrome-10-30 Takanawa, Minato City, Tokyo 108-8611
멋모르고 에이스 호텔 예약하려다 너무 비싸서 눈을 겸손하게 낮추고 예약한 곳이 시와 가와 프린스 호텔이다. 도저히 캡슐호텔이나 좁은 비즈니스 호텔에서는 못 있겠고 문화 경험 한 번 해보겠다고 료칸 예약했다가 저 멀리 항만까지 가버리면 난감해서 하네다 공항에서 가깝고 도쿄역까지 20~25분 이내 호텔로 결정했다.
아직 호텔 내부 시설에 뭐가 있는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안에 볼링장, 테니스장, 스크린 골프장 등 운동할 곳도 있고 편의점 기타 카페 기본적인 것들은 잘 갖추고 있는 것 같았다. 도쿄 여행은 크게 걱정 안 하고 있긴 하다. 왜냐면 동생이 일본어를 잘하고 지리도 잘 알고 있으니 갈 곳만 명확하게 하고 경제적인 것들만 내가 잘 처리하면 된다. 가서 운동할 수 있으면 러닝도 좀 하고 컨디션도 잘 관리하고 싶은데 위가 약해서 스트레스받거나 그러면 소화를 좀 잘 못하는 경향이 있다. 가능하면 운동복도 가져가서 헬스도 좀 해보려 한다. 시나가와 지역이 항만 쪽에 위치해서 바다도 시간 되면 볼 수 있을 것 같고 도쿄는 빠르면 15분, 오모테산도는 33분, 에비스 24분, 시부야 18분 대체적으로 1시간 이내 컷으로 이동할 수 있어서 나쁘지 않은 것 같다.
환전
매번 같은 수순이긴 하지만 환전 반, 마스터 체크카드 2개. 가급적이면 엔화 현금은 안 가지고 가고 싶은데 신용카드 결제 안 되는 곳도 있을 수 있으니 비상으로 현금도 가져간다. 아직 여행 10일 전이라 환전은 못했는데 다음 주쯤 은행에 가서 환전 좀 하고 체크카드 사용 체크도 해보고 일본 지하철이랑 대략적으로 사용할 생활비, 교통비도 환산해보려 한다.
갈 곳 정리
이번에는 단순 여행으로 가는 건 아니라서 오프라인 매장 중심으로 시장 조사를 할 예정이다. 도매, 소매, 젊은 층의 트렌드, 백화점 각 타겟층이 다른 공간을 돌아다닐 거고 몇 개의 샘플을 사가지고 오려고 한다. 카피 앤 페이스트 할 수 있는 물건을 찾으러 가는 건데 이번해 목표 어찌 되었든 수익 증대이기 때문에 그냥 일본을 놀러 가는 건 시간이 많이 아깝고 목적성을 분명하게 가지고 가려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동생의 졸업식이 아니었다면 일본 가는 건 생각 못했을 텐데 동생도 볼 수 있고 같이 사진도 많이 찍을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분이 요즘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