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내 인생 처음해보는 백스쿼트였다. 안 해본 동작이라 생소했는데 목 뒤로 살짝 일자형 덤벨을 얹힌상태에서 스쿼트 자세로 내려갔다가 올라오는 동작이다. 전에는 무게 1.5kg정도만 달고 했는데 이번에는 4kg로 달고 해봤다. 약간 자세가 무너지는 것 같았지만 다음에 한 번만 더 해보면 좋을 것 같다.
V-up
다른 동작보다 제일 힘들었던 동작이 브이업이었다. 브이업은 양손을 왼쪽 다리와 오른쪽 다리를 교차하며 함께 올리는 동작이다. 아무래도 상체 근육이 부족하다보니 다른 것보다 배로 몸이 무겁다.
Air squat
기구없이 맨몸으로 스쿼트 100개를 한다. 20분동안 화이트보드에 쓰여진 동작을 순서대로 채우는 건데 볼때마다 '아니 저 만큼을 어떻게 하는거지? 가능한 숫자인가?' 하고 있을 때쯤 이미 하나씩 채우고 있다. 그래도 스쿼트는 풀업보다 차라리 낫다. 풀업은 도저히 힘들어서 엄두가 안난다.
Strict push up
원래는 웨이브 없이 가슴이 바닥에 닿았다가 일자로 상체가 올라가야 되는데 이번에는 무릎은 바닥에 데지 않는 대신 웨이브푸쉬업으로마지막에 65개 정도 한 것 같다. 너무 힘들었다는... 헉헉 거리면서 죽을 것 같을 때쯤 수업이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