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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orderless May 18. 2024

5.17 crossfit

Deadlift, KB swing, Box step up

5.17 wod

스내치보다 살 것 같던 와드였다. 데드리프트는 클린이나 스쿼트 자세가 아니라서 괜찮았고 스텝업 박스는 맨몸으로 오르락내리락하는 동작이어서 무리 없이 소화한 것 같다. 케틀벨 들고 했으면 버거웠을 것 같긴 한데 다음에 무게 늘면 들고 해 봐야 될 것 같다.


내가 사용했던 그리고 지금도 사용하는 쪼꼬미 플레이트
오늘 와드에서 사용한 기구들

오늘까지가 크로스핏 한 지 한 달 째다. 중반까지 하다가 크로스핏은 도저히 내 길이 아닌 것 같아서 그만할까 고민했는데 '아. 모르겠다' 눈 딱 감고 수업 나간 것 같다. 한 달 됐어도 체급 안 되는 건 매한가지이지만 전혀 몰랐던 분야라 재밌어서 할 수 있었다. 휴. 이제 내일 진짜 빡빡하게 공부해야 된다. 시간이 없다. 전보다 명확한 이유가 생겼고 더는 같은 경계에서 살고 싶진 않다. 내가 가진 재능과 일반적인 지능보다 훨씬 본받을만한 사람들을 통해 배우고 싶다. 그뿐이다.


오늘도 크로스핏 완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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