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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orderless Jul 07. 2024

7월 첫째 주 일상

일과 공부, 건강, 책, 일상복과 비지니스 계정

일과 공부


최근에 소비자 카테고리, 환불 메일 전송 기능을 개발하고 간단하게 네이버, 구글 정보도 수정했다. 일 외로는 억지로라도 앉아 있어야 할 것 같아서 토요일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듣는 수업을 등록했다. 주말에 따로 공부해도 2시간 이상 넘어가면 하기 싫어진다. 날 좋으면 나가고 싶고 비 오면 커피 한 잔 하고 싶어서 문제다. 실무 공부는 재밌지만 학문을 위한 공부는 길게 끌면 끌수록 쳐진다. 




여성 건강


어디에 힘줘야 무게를 들 수 있는지, 어떤 운동법이 몸의 선을 아름답게 만들어 주는배우기 시작했다. PT는 일주일에 두 번씩 총 1~2 달만 듣고 그 이후엔 자율적으로 웨이트 할 생각이다. 이번주는 월경이라 운동 아예 못하고 집에서 쉬었다. 생리통 없는 편이고 잘 먹고 운동 열심히 해도 월경 첫날은 어쩔 수 없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아주 간혹 월경통이 심할 때가 있다. 따로 진통약은 안 먹는데 이번주는 어쩔 수 없이 응급실에서 스테로이드제 진통약은 주사로 맞고 위산억제제는 링거로 맞았다. 위산억제제는 손바닥보다 작은 포켓 크기다. 뭘 먹어서 이런가 고민해 보니 편의점에서 모르고 날짜 지난 유산균 음료를 먹어서 산성이 과다분비돼서 그런 것 같고, 생리통은 프로스타글란딘이라고 자궁 수축, 장 수축을 급격하게 시키는 호르몬 물질이 있는데 이게 과잉 분비돼서 그렇다.


월경통은 딱 한 가지만의 이유로 발생하진 않는다. 예를 들면 음식, 스트레스 축적, 몸에 철분이 부족하다든지 등에 따라 강도가 약해지기도 하고 세지기도 한다. 보통 일반적인 여성들의 경우 생리 시작 후 1-2일 지나면 나아진다. 여자들 몸은 관리하기 피곤한 부분이 있다. 호르몬도 달마다 오르락내리락하고 그에 따라 몸무게, 체형, 컨디션에 영향을 준다. 만약에 치신경 치료를 했을 경우 월경 증후군으로 신경 치료 주변과 두통이 결합돼서 오기도 하고, 정신적 스트레스가 월경에 큰 영향이 없을 것 같지만 누적되면 그 부분도 어느 정도 영향을 준다. 부종은 기본적으로 대부분 여성분들에게 오는 일반적인 생리 증후군이다. 딱히 이에 대한 답은 없고 잘 먹고, 잘 자고, 잘 쉬고, 운동 꾸준히 해주는 방법 외엔 없다.


철분이 부족하시면 철분과 비타민 C 그리고 유산균을 섭취해 주시고, 마그네슘은 근육 이완,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되니 이것도 같이 섭취해 주시면 좋다. 양약 대신 비상약으로 갖고 계셔도 좋다.


https://petrico.net/%EC%83%9D%EB%A6%AC%ED%86%B5-%EC%99%84%ED%99%94-%EC%9E%90%EC%84%B8-%EB%B2%A0%EC%8A%A4%ED%8A%B8-5%EA%B0%80%EC%A7%80-%EB%94%B0%EB%9D%BC%ED%95%98%EA%B8%B0-%EC%89%AC%EC%9A%B4-%EC%9A%94%EA%B0%80/

작고 소중한 바벨



데일카네기 '인간관계론'

교보문고에서 표지만 보고 한 번도 안 읽어보다가 동네 레스토랑 책장에 꽂혀있어서 처음으로 읽어봤다. 어딜 가든 책 있는 곳을 가면 심심하지가 않다.


인간관계론에서 사람 다루는 기본 방법 중 비판하거나, 비난하거나, 불평하지 말라. (Don't criticize, condemn and complain)는 내용이 있다. 타인을 비판하면 나에게 돌아온다는 뜻인데 알고 있어도 행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으니 책으로라도 한 번씩 각인시키면서 살면 좋은 것 같다.

좋아하는 데이비드 호크니 작품




요즘 일상복과 비즈니스 계정


요즘 일상복

여름이니 단순하게 입는다. 액세서리도 블루, 화이트, 골드. 요즘은 가급적이면 불필요한 소비는 줄이고 기본적으로 영어, 수업, 운동 이 세 가지에만 투자한다. 당분간 SNS나 브런치도 일주일에 1-2번 정도에서 길면 2주일에 1-2번 정도로 줄일 예정이다. 집중할 일이 있을 땐 불필요한 것들은 절제하는 편이다. 스스로 성취하고 싶은 게 생기면 시간, 돈, 관계 모든 면에서 줄여야 되는 것들이 생긴다. 그런데 나 같은 경우는 브런치에라도 글을 올리지 않으면 살아있는지 죽어있는지 몰라서 이렇게라도 생존 소식 알린다.


인스타그램은 개인계정도 없는데 이유는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일만 집중하려고 해서다. 계정도 내 기준에 가치 있고 정보성 콘텐츠만 올리려고 비즈니스만 남겼다. 본질적인 것들만 남긴다. 비즈니스로 만들면 좋은 점은 기본적으로 SNS에 대해 절제력이 생긴다. 콘셉트가 전혀 안 맞는 콘텐츠는 아예 안 올리게 된다. 만약에 비즈니스 계정을 통해 수익성 있는 일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하면 아마 지금처럼 운영하진 않을 거다. 하지만 지금은 서브 비즈니스 계정을 통해 뭔가를 하고 싶은 의지가 없다. 서브 계정은 문화, 예술 등 지적 콘텐츠와 연계성이 있고 지적 콘텐츠가 수익성으로 넘어가려면 실질적으로 오프라인 매장이 있거나 온라인과 사람을 연결시켜주는 실물이 필요하다. 메타포가 책 일수도 있고 공간이 될 수도 있고, 정보성 콘텐츠 일 수도 있다. 아무래도 주 업무는 아니기 때문에 그렇고 지금은 메인 업무에서 타계해야 나가야 될 것들이 많다. 여유 부릴 때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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