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을 타고

by 보리아빠

맑은 하늘에 손을 뻗고

푸른 바람을 잡아 본다


땅에 발목이 박혀

날아오를 수는 없지만


잠시라도 바람을 타고

날아오를 수만 있다면


몸이 끊어진다 한들

아무렴 어떠한가



- 바람을 타고, 2026.01.09. -




하늘을 가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