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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드림썬 Apr 05. 2021

분양받은 아파트 온라인 집들이

미니멀리즘 라이프

이번에 새집으로 이사를 하였습니다. 35평에서 살다가 23평이라는 비교적 작은 평수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큰 평수에서 작은 평수로 옮기는 것이어서 가구와 짐을 당근마켓을 통해서 많이 거래를 하였었고, 자연스럽게 미니멀리즘 인테리어로 꾸미게 되었습니다. 지인들을 바로 초대하고 싶었지만 최근에 코로나 확진자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온라인 집들이로 대체하고자 합니다.


현관

- 소음 차단과 단열을 위하여 슬라이드형 중문을 설치하였습니다. 중문 선택 시 불편하지는 않을까 우려했었는데 유압식으로 문이 천천히 닫히도록 설계가 되어 있어서 편리하고 만족스럽습니다.

복도

- 현관에서부터 복도를 따라서 서재방 -> 드레스룸 -> 거실 -> 안방의 순서로 되어있는 구조입니다.

거실 및 주방(Best)
- 확실히 거실은 많이 좁아졌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ㅎㅎㅎ 기존 집 대비 100인치 스크린이 꽉 차 보이네요. 주방은 수납공간이 많아서 좋습니다. 요리를 많이 해 먹기 위해서 빌트인 오븐도 설치하였습니다. 김치냉장고와 일반 냉장고에 접근성이 좋아진 것도 무척 마음에 듭니다.
침실

- 침실 안쪽에 붙박이장 형태로 화장대와 미니 드레스룸 그리고 화장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방 1(서재방)

- 독서, 공부 및 업무를 하는 공간입니다.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하루 중 제일 오래 머물러 있는 공간이 될 것 같습니다.

방 2(드레스룸)

- 드레스룸은 저희 집에서 제일 작은 방으로 옷장과 스타일러+전기건조기, 와이프 가방 컬렉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욕실

- 거실 쪽에 있는 화장실은 욕조가 있고 거울도 큼지막해서 마음에 듭니다.   


세탁실(Worst)

- 트윈 워시가 딱 들어갈 공간입니다. 워시타워(세탁기+건조기)를 구입하려고 했으나 설치가 불가능하여 부득이하게 전기건조기가 드레스룸에 위치하게 되었습니다.

거실 뷰

- 다른 동이 가로막고 있어서 조금 아쉽지만 큰 타워 2개가 올해 완공을 앞두고 있어서 멋진 시티뷰가 완성되어 가고 있습니다. 저 멀리 작게나마 산도 보입니다.


총평

- 새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과 동시에 작은 평수로 옮김에 따른 불편함을 우려하면서 이사를 완료하였습니다. 일주일 정도 살아본 결과 새 아파트의 장점(엘리베이터 빠름, IoT System, 환기 장치 등)이 더 많이 느껴져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 주변에 인프라나 커뮤니티센터, 상가가 활성화되지 않아서 불편한 부분도 없진 않지만 느긋하게 기다리면서 해질 날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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