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에 충남 서산시로 이사를 왔습니다. 평생 경기도를 벗어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하였지만 막상 와보니 사람 사는 곳이 다 비슷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주변 지인들로부터 공통적으로 왜 많은 도시 중에 서산으로 가는지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습니다. 저의 대답은 과거에 다녔던 국내 여행 중 좋았던 경험과 고향과 많이 멀지 않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와서 와이프와 상의 후 결정하였습니다. 간단히 집 소개 사진을 올리니 잘 구경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코로나가 빨리 종식되어서 지인들을 초대하고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모두 힘냅시다.^^
위치 및 평면도
- 충남 서산시에 위치하고 있는 29평 아파트로 서산 시내(서산터미널) 기준으로 약간 외곽에 위치하고 있으며, 조용하고 주변에 산이 있어서 등산하기 좋아서 선택하였습니다. 집 내부는 전형적인 4 BAY로 공간을 넓게 잘 지은 것 같습니다.
현관 및 복도
신발과 잡동사니를 넣을 수 있는 수납공간이 많아서 좋습니다.
거실
남서향으로 막히는 뷰가 없고 채광이 잘 들어오는 것이 이 집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저녁에는 영화를 보거나 플스, 닌텐도 게임을 하는 공간입니다.
주방
주방이 전에 살던 집보다 넓어서 만족합니다.
안방
안방의 드레스룸이 조금 작은 것과 대피 실과 바로 연결되어 있어서 겨울에는 드레스룸 안이 살짝 추운 것이 단점이네요.
방 1(남편 방)
원래 계획은 하나의 방에 와이프와 저의 책상을 같이 두고 공부하려고 했었으나 이사 직전에 공간을 분리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하였습니다. 저희 부부는 같이 일을 그만둔 상태이기 때문에 집에 머무는 시간 동안 각자 독립적이고 의미 있는 활동을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이번 이사에서 가장 잘한 결정이지 않나 싶습니다.ㅎㅎㅎ 공부 및 독서와 사업 관련 일을 하기 위한 방으로 꾸몄습니다.
방 2(부인 방)
이번에 이사 오면서 부인의 공부(영어, NCLEX, 사업)를 위해서 책상을 구입했습니다. 오전부터 해가 잘 들어오고 공부하기 좋은 환경입니다.
팬트리
펜트리가 있는 집은 이번에 처음 살아보는데,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잡동사니와 짐들을 보관하기에 편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