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 독서-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보통마케터 안병민의 [그 사람 그의 말]

"책에는 효과 같은 게 없습니다. '이제야 되돌아보니 효과가 있었구나'라고 알 뿐입니다. 그때 그 책이 자신에게 이러저러한 의미가 있었음을 수 십년이 지나고 나서야 깨닫는 것입니다."

(20170710 동아일보 A30 칼럼 <영화감독의 독서> 중에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천공의 섬 라퓨타' 등 수많은 애니메이션 명작으로 우리에게도 유명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수필집 '책으로 가는 문'에서 했던 이야기입니다. 책에는 효과가 없답니다. 효과를 바라고 책을 읽는 게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살아가다 어느 순간 문득, 삶의 지혜와 통찰로 내 삶의 방향을 바꾸어 주는 게 책입니다. '길게 보고 멀리 보라'는 얘기는 그래서 독서에도 해당되는 말입니다. 효용을 떠나 책 읽기가 그저 삶의 일부분이 되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늘 읽고 더 읽어야겠습니다. ⓒ보통마케터안병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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