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 잘 되는 전단지 만드는 법' 실전 체크리스트
[방구석5분혁신.마케팅]
[방구석5분혁신=안병민] 복잡한 마케팅 이론이 아니다. 자영업자라면 바로 써먹을 수 있는, 현실적인 노하우다. 당신 가게만의 이야기를 세상에 알리고, 고객이 "여기다!" 하고 발걸음을 돌리게 만드는 '팔리는 전단지' 실전 체크리스트를 정리했다. 전단지 한 장으로 모든 걸 바꾸긴 어렵겠지만, 그 한 장이 변화의 시작이 될 수 있다. 당신의 진심이 고객에게 전해지고, 그 진심이 매출로 돌아오면 좋겠다. 고객의 발길을 붙잡는 전단지, 이렇게 만들어 보시라!
1. 당신의 이야기로 시작하라
왜 이 가게를 시작했는지 한번 떠올려보자. 돈 때문?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더 깊은 이유가 있지 않은가? "아이들에게 건강한 음식을 먹이고 싶어서 시작했어요." 같은 진솔한 이야기가 사람 마음을 움직인다. 고객은 상품보다 사람의 이야기에 반응한다.
2. 모두를 만족시키려 하지 마라
"남녀노소 누구나!" 이런 문구, 너무 식상하지 않나? 당신의 전단지는 딱 한 명의 고객만을 겨냥해야 한다. 예를 들어, "바쁜 직장인을 위한 한 끼 도시락"이라면 고객이 "어? 이건 내 얘기네?" 하고 관심을 갖게 된다.
3. 전단지의 기본 공식
제목: 눈에 띄고 심장을 뛰게 할 한 줄. 예: "오늘만 반값! 놓치면 후회!"
내용: 복잡한 설명은 금물. 고객이 궁금해할 정보만! 예: 가격, 혜택, 연락처.
이미지: 보기만 해도 먹고 싶고, 사고 싶고, 써보고 싶은 사진.
콜투액션: 구체적으로 행동을 유도하라. "지금 전화하세요!", "이 쿠폰은 3일 내 사용 가능!"
4. 경쟁자와 차별화하라
솔직히 말해보자. 비슷한 가게, 동네에 넘쳐난다. 당신만의 강력한 무기가 뭔지 찾아야 한다. "수제 소스로 매일 만든 요리", "100% 국내산 재료" 같은 차별점을 앞세우자. 고객이 선택할 이유가 생긴다.
5.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라
고객은 가게의 사정을 궁금해하지 않는다. 그들이 원하는 건 문제 해결이다.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이라면 "바쁜 당신을 위한 3분 완성 도시락!" 같은 메시지가 먹힌다. 고객의 고민을 정확히 짚어내라.
6. 말은 쉽고, 짧고, 명확하게
전단지는 길게 설명할 자리가 아니다. "우리 가게는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합니다"는 너무 지루하다. 대신, "매일 신선한 재료, 매일 만든 요리"처럼 구체적으로 써라. 한 문장이 너무 길면 잘라서 두 문장으로 만들어도 좋다.
7. 작은 혜택으로 고객의 발길을 이끌어라
"무료 시식", "첫 방문 할인" 같은 작은 혜택이 큰 차이를 만든다. 단, 조건을 명확히 써야 한다. 예를 들어, "이번 주말까지 방문 시 무료 음료 제공!" 고객은 이런 한정된 혜택에 쉽게 끌린다.
8. 가격보다는 가치를 팔아라
"싸다"만 강조하면 가게의 품격이 낮아 보일 수 있다. 가격보다 가치를 전달하라. "이 가격에 이런 품질? 믿을 수 없네!"라는 느낌이 들도록 메시지를 다듬자.
9. 테스트하고 또 테스트하라
전단지를 뿌렸는데 반응이 별로? 괜찮다. 어디가 부족했는지 분석하고 고치면 된다. 전단지도 다듬고 또 다듬어야 진짜 효과를 본다.
▶ 마지막 한마디
전단지는 고객과 당신을 연결하는 첫 만남이다. 그만큼 중요한 작업이란 얘기다. 고객이 당신의 열정과 진정성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고 가게로 발길을 끌어당길 전단지? 고민하고 또 고민해야 한다. 당신의 전단지로 쑥쑥 오를 매출에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 ⓒ혁신가이드안병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