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 철학-마윈 알리바바 창업자

보통마케터 안병민의 [그 사람 그의 말] 032

“창업자가 회사를 떠나지 못하면 그 회사는 건강을 잃게 된다. 나는 젊은 사람들이 뛰어나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45세가 되면 회사를 떠나려 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 회장의 말입니다. 그는 99년 고향 항저우에서 50만 위안(약 8500만원)으로 설립한 알리바바를 14년 만에 직원 2만3000명, 분기당 약 2억 7,000만 달러(약 2900억원)의 순수익을 내는 기업으로 키워낸, 중국 IT업계의 대부입니다. 그런 그가 한창 일할 나이인 48세에 경영 일선에서의 후퇴를 이야기하니 놀라지 않을 수가 없네요. 자신이 이뤄낸 많은 것들을 이렇게 담담하게 내려놓을 수 있는 마윈 회장은 어찌 보면 이 시대의 철학자가 아닌가 싶습니다. 경영도 결국은 내 삶의 고객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하는, 삶의 철학의 문제! 그가 앞으로 보여줄 ‘홀가분’한 삶의 모습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보통마케터안병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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