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마케터 안병민의 [그 사람 그의 말] 004
“무거운 중량을 들기 위해 몸무게를 늘리면서 내 삶은 좋아졌고 몸무게가 늘고 들어 올리는 중량이 늘수록 내 인생의 무게는 가벼워졌다. 매사에 자신감 없고 용기도 없던 아이가 힘들지만 열심히 할 수 있는 무엇이 생겼다. 경이로웠다. 내가 앞으로 은퇴해도 이렇게 열심히 할 수 있는 게 또 뭐가 있을까 싶다.”
역도 때문에 몸무게를 늘려야 했는데 이거 때문에 평범한 삶을 희생한 것 아니냐, 하는 질문에 대한 장미란 선수의 대답입니다. 장미란 선수에게 있어 역도가 그랬던 것처럼 내 인생을 살면서 내가 진정으로 가장 열심히 할 수 있는 건 무엇일지 돌아보게 되네요. 그녀만의 아름다운 도전을 통해 아름다움의 의미를 새로 일깨워 준 그녀, 장미란입니다. ⓒ보통마케터안병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