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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카자흐스탄 알마티
온하늘이 붉게 물들어 가는 저녁에
날아오는 새 떼를 보았다.
새들이 사랑을 아는가?
수십 마리의 새가 나를 향해 날아들었다.
사랑을 가지고...
그가 먼저 나를 사랑하였으니,
내가 그를 본받아 사람들을 사랑해야 한다.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자.
저기 석양에 빛나는 금빛 지붕 아래에도
왼쪽에 UFO가 내려앉은 박물관에도
그 왼쪽에 보이는 병원에도
내가 사랑해야 할 사람들뿐이다.
Light's writings, 빛이 쓰는 글을 읽어보셨나요? 그 글을 읽으시면 상처가 힐링됩니다. †brunch 사진 ⓒAll rights reserved by 보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