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와 아이들 4집 테이프
코맹맹이 소리로
유머슷 컴배콤~~
떠나간 마음보다 따뜨탄~~
'우리가 시도할 수 있는 건 다 보여 주었다'는
말과 함께 해체한 X세대 전설의 보이그룹
서태지와 아이들의 마지막 정규앨범
계절을 잊은 듯
모두가 비니와 스키장갑, 힙합바지를 입고
거리를 빗자루처럼 쓸고 다니며...
이 노래를 흥얼거렸다.
두 손은 까딱까딱
유머슷 컴배콤~
가출했던 후배도
이 노래를 듣고 눈물 콧물 흘리며
다시 엄마품으로 돌아왔다!
니 왜 돌아왔노?
기부니가 조크든여!
MZ세대가 있다면 난 X세대!
그땐 양아치였지만
지금보면 로맨티스트
서태지와 아이들
카.세.트. 테이프
우리를 열광시킨 그 뜨거웠던 남자의 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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