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은 언제나
손톱달, 눈썹달 같은 이쁜 말을 남겨두고
저 달을 발톱달이라 불렀다.
참, 썰렁한 농담인 줄 알았는데...
그땐 몰랐는데...
볼품없어 잊고 살았는데...
어쩌면 그 사람의 발톱이
저렇게 진짜 이쁜 달처럼 생긴 건 아니었을까.
사람은 겉만 보고는 그 발톱을 알 수 없는 법!
이렇게 오늘 또 철이 든다.
* 제 책이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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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급 광고 인문학 | 광고인의 시선으로 바라본 새로운 인문학! 광고와 역사, 사람 그리고 인간성의 새로운 연결고리 망할 놈의 광고, 그게 대체 뭔데?코믹, B급, 유머, 휴머니즘, 스낵 인문학의 시
글, 그림, 그리움을 씁니다. 지구라는 행성에서 광고회사의 CEO로 밥벌이를 하며 살아갑니다.『아주 잘 노는 어른이 될 거야』,『B급 광고 인문학』 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