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 자리에 알맞은 글자와 부호 앉히기
'든지'는 여럿 가운데 어느 것을 골라도 상관없다는 뜻으로 쓰는 말입니다. '또는', '아무거나'와 같은 뜻으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상황에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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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하든지 끈기가 있어야 한다.
나는 뭐든지 할 수 있어요.
뭐가 됐든지 굶지만 말고 챙겨 먹어라.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네가 오든지 말든지 나는 갈거야.
커피든지 차든지 아무거나 주세요.
청소를 하든지 말든지 네 마음대로 해라.
‘던지’는 지난 일이나 짐작하는 상황을 나타냅니다. 어떤 물음이 있는 상태를 뒤에 이어지는 사실과 연결시킬 때 씁니다. 미심쩍을 때는 '했던지'로 바꿔보고 글이 자연스러운지 살펴보면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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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가 얼마나 좋았던지 자주 생각난다.
얼마나 급하게 먹었던지 소화가 안 된다.
어찌나 마음이 곱던지 내 마음도 발그레했다.
얼마나 놀랐던지 생각만 해도 심장이 쿵쾅거린다.
몸이 얼마나 펄펄 끓던지 안쓰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