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인도 회사에서 일하기로 결심하다
16.08.2021
박사 학위 빋고 할게 너무 많다.
오늘부터 공부 일기를 쓰기로 했다.
70세 넘으신 나의 롤 모델 연구자께서 학문 일기를 매일 쓰시는 것을
답습하여 그리 하기로 결정했다.
매일 매일 한 점씩 비주얼 아트를 분석 하기로 결심한다.
다시 3년 동안 토굴로 들어간다.
토굴은 나의 성(省)
17.08.2021
초발심을 일으켜 아트 분석도 하고, 써 놓은 글을 교정하려고 필요한 프로그램을 다운 받았는데
실행되지 않았다. 분석에 필요한 토너는 바닥이 나 버렸다. 일이 며칠 간 지연 될 것 같다.
대신, 인도비자가 오전에 도착하여 가벼운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고
일요일 출발 할 인도행 비행기표를 구매했다. 짐도 다시 재 정리를 해 이민가방 3개로 줄여야겠다.
방 VVIP 메이241989와 이야기도 하고 퍼즐 두 판을 완성했다.
두 번째 그림은 한 피스를 채워 넣고 싶지 않았다.
물고기 그림이 참 맘에 든다.
물고기, 뱀, 용... 아트 분석에서 하나로 볼 수 있는 것들이다.
한 시간 지나면 몇 개월 간 책임감을 갖고 대해야 하는 사람들을 만난다.
미국 동부 시간 기준으로 새벽 5시에 그들을 만난다. 인도는 오후 2시이다.
예전에도 해 보았지만, 오늘은 유독 떨린다.
종종 그렇지만 시작 전 머리는 현(玄)의 상태이다.
아무것도 모르는 백지 아니 암흑 상태인 것 같아 불안하다.
하지만, 막상 시작하면 현묘(玄妙)하게 자동적으로 그리고 자연스럽게 흘러간다.
사람들의 눈이 나를 연주한다는 착각마져 들고 그들의 눈빛 위에서 말로 춤을 추는 느낌이다.
감사하다.
환하게 웃으며 나에게 자꾸 “Yes, ma’am”이라고 말하는 인도인 여자 보조가
이번 미팅을 위해 구글 채팅 장에서 대기 중이다.
그녀에게 줄 선물을 미국을 떠나기 전 공항에서 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