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두 템프 Siddhivinayak Temple 가는 길-제1탄
10.09.2021 일기
2021년 9월 10일 금요일 인도의 한 지역은
힌두교의 지성과 지혜의 신인 Ganesha (Sanskrit: गणेश, IAST: Gaṇeśa)를 기념하기 위해 휴일인 금요일을 맞이했다. 황금 같은 휴일을 제공하신 신에 대한 공경의 뜻으로 Ganesha에 관한 템플을 동료와 방문하기로 하였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파르바티는 너무 분노하고 모욕을 받아 창조물 전체를 파괴하기로 결정했다. 그녀의 부름에 그녀는 사나운 다중 무장 형태를 모두 소환했고, 요기니스는 그녀의 몸에서 일어나 모든 것을 파괴하겠다고 위협했다. 창조주인 브라흐마 경은 자연히 이것에 문제가 있었고 그녀가 그녀의 과감한 계획을 재고할 것을 간청했다. 그녀는 두 가지 조건이 충족되면 자신이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다. 하나는 그 소년을 다시 살아나게 하고, 다른 하나는 그가 다른 모든 신들보다 영원히 숭배받는 것이었다. 화가 가라앉은 시바는 파르바티의 조건에 동의했다.
이러한 스토리를 갖고 있는 힌두 템플을 방문하기 위해 무작정 인도인인 동료와 오전 7시 40분에 만나 함께 길을 나섰다. 인도인 동료는 버스를 타고 기차 정류장에 가야 한다고 해서 뚜벅뚜벅 10분 정도를 걸었다. 7 루삐를 지불하였다. 한국 돈으로 100원 정도인 것 같다. 가는 곳을 먼저 말한 후 루삐를 지불하면 아래와 같은 영수증을 주는데 그것에 있는 바코드를 기계에 찍으면 정거장 대합실로 들어갈 수 있다. 인도인 동료는 오토릭샤는 매번 탈 때마다 협상을 해야 하기 때문에 번거로워 버스를 타는 게 편하다고 했다. 코로나 시대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두렵기도 했지만, 이 지역이 인도 여느 곳 보다 코로나 위험성이 제일 적은 곳이어서 버스로 이동하기로 했다.
사방에 벽이 아닌 와이어로 된 버스 대기실 덕에 자연 바람의 혜택을 받으며 버스를 기다릴 수 있다. 전에는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날씨가 건축물의 상관관계를 조금 더 눈여겨보게 되었다.
기차역을 타기 위해 내린 곳은 아래와 같았다. 여느 다른 인도 거리와 마찬가지로 오토릭샤, 오토바이, 그리고 자동차의 경적소리가 인도의 아침을 깨웠다. 길가의 상점에서 특이점이 있는데, 과자인지 무엇인지는 모르나, 과자가 일렬로 연결되어 있어 하나씩 뜯어 팔게 되어있었다. 메달이 줄줄이 달려있는 것처럼 여러 브랜드의 과자들이 매달려 진열되어 있는 것이 특이했다.
동료가 날 데려간 곳은 본인이 소유한 은행의 에이티엠이 있는 곳이었다. 나는 동료에게 수수료를 내지 않기 위해 이곳에 날 데려와서 돈을 찾았느냐고 물어보았다. 동료는 가는 길에 있어서 들렸다고 했다. 놀랍지 않게 인도의 에이티엠 기기가 설치된 곳은 에어컨이 완벽하게 가동이 된다. 혹시 인도를 여행하는 독자 중 더워서 잠시 쉬고 가고 싶을 땐 에이티엠 기기가 설치된 곳에 들어가면 더위를 식힐 수 있는 팁이다. 동료에게 나는 내가 일기를 쓰니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기 위해 이 먼 곳까지 날 데리고 온 것을 낱낱이 밝히겠노라고 농담을 했다.
아침부터 부산을 떨며 음식 섭취 기회가 없었던 나는 일단 커피를 마시기로 했다. 커피집을 찾는 동안 인도 길거리에는 샛노랑 예쁜 사리를 입은 여성이 빗자루로 거리 청소를 하고 계셨다. 그냥 지나칠 수 없어 허락을 받고 사진을 찍었다. 여기에서 놀란 점은 사리는 허리가 다 보이는 옷이었다는 점과 허리춤이 드러나는 옷이 우아하다고 평가를 했다. 하지만 현대식 옷으로 허리춤이 드러나는 옷을 입는 것은 교양이 없어 보이는 옷이라는 평가를 동료들에게서 들었다. 앞으로 인도에서 허리가 드러나는 옷이 입고 싶다면 사리를 입으면 평가가 180도 달라지니 맘껏 즐겨도 되겠다고 생각했다. 거리들 방황하다가
길거리에서 보이는 커피를 팔 것 같은 식당에 들어갔다.
식당 주인은 내가, "커피?"라고 말하자 어서 오라고 힌디어로 말했다면서 자신의 집에서 이렇게 맛있는 음식도 판다면서 벽에 걸린 음식 사진을 가리켰다. 특이하게도 음식점 벽에는 음식 사진뿐만 아니라 그곳에서 가 볼만한 유적지의 사진이 걸려 있었다. 오늘 방문할 곳 사진도 걸려있어 벽에 걸린 사진들을 한 참을 바라보았다.
일반 커피와 목이 말랐기 때문에 생수 한 병을 샀다. 커피가 20 루삐인 테 생수 한 통도 20 루삐였다. 인도에서 일반적인 커피를 마시는 것이 처음이라 나는 영상으로 담았다. 한국에서 마실 수 있는 봉지커피? 맛이 났다. 프림 대신 이 사람들은 설탕과 우유를 넣어 끓인 듯했다.
커피를 다 마시자 나뭇잎 모양을 한 검정 그릇에 인도인들이 식사 후 입가심으로 먹는 디저트가 나왔다. 이 디저트는 소화 작용을 돕고 식사 후 입냄새를 막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동료가 한 입 먹는다는 것을 나는 극구 말렸다. 왜냐하면 거기에서 일하는 종업원이 내가 지불한 100 루삐의 잔돈인 60 루삐를 고이 접어 디저트 위에 놓고 서빙을 했기 때문이다.
커피를 마신 음식점을 빠져나와 우리는 기차역으로 향했다.
오늘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