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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무뇌오리의 감성포르노
비틀대는 바람을 부축하고, 절어 있는 입김을 헝크는 밤
발 밑에 떨어진 별똥별을 모아, 나도 반짝인다며 발악하는 밤
그렇게 내뱉는 숨마다 온기를 잃어버리는 것만 같다.
파르르 떨리는 어깨는 필히 추워서일 것이니
그대도 추위에 잘 지내지 말어라.
나는 이렇게 지내고 있다.
그러니 그대, 잘 지내지 말어라.
#ㅁㄴㅇㄹ #무뇌오리
#감성포르노
#감정의배설
새어나가는 마음을 붙잡는 붓쟁이 / 쏟아진 감정을 조각하는 조각가 / 금기를 어기는 것에 쾌감이 있는 변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