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얼마나 DX하고 있는가?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조작의 습관을 바꾸는 일’을 읽고……

by BRAND ACTIVIST

1. 온사방에서 청년일자리가 없다고 난리지만, 난 지금이야말로 단군이래 최고로 기회가 넘치는 시대라고 생각한다.


대부분의 일자리는 오랫동안 노하우를 축적시킨 선배들이 존재하고 있고, 그들 아래에서 일을 배워가서 조금씩 호봉을 높여가는 일자리이다.

제아무리 노력을 한다고 해도 각 단계별로 유리천장이 있고 누군가의 눈에 들어야만, 누군가가 끌어줘야만 기회를 얻을 수 있는게 사실이다.


하지만 컴퓨터가 막 보급 되기 시작했을 때 대학교수부터 초등학생까지 '모두가 1학년'이었다.

그리고 초중고생이 오히려 수십년 나이가 많은 사회선배들보다 빠른 속도로 2학년이 되었고 그들이 새로운 시대를 주도해나가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시작이었다.

급속도로 기술발달이 이루어지는 가운데 '올드비즈니스' 영역은 경쟁이 더 치열해졌고 일자리는 점점 줄어들었다.

그리고 '뉴비즈니스' 영역은 계속 신세계가 확장 되어갔고 점점 일자리는 늘어만 갔다.


계속 신세계가 열린다는 것은 '모두가 1학년'인 영역이 계속 확장 되고 있다는 뜻이다.

그것은 나이가 아무리 어려도 대학교수를 능가할 수 있고, 세대를 뛰어 넘어서 선두에 설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올드비즈니스와는 달리 나이,경력,학연,지연 등으로 찍어눌리는 것도 없다.


이런 시대는 인류역사상 존재한 적이 없었다.

이전의 산업혁명은 자본가여야만 리드를 할 수 있었지만 지금의 혁명은 컴퓨터와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리드를 할 수 있는 시대이다.



2. 청년이든 중장년이든 시니어든 일자리가 없다고 고민하는 사람들에게는 DX(Digital Transformation) 되어 있지 않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들은 소비자 입장에서 게임을 해봤지만 개발자 입장에서 게임을 분석해본 적은 없다.

소비자 입장에서 웹사이트와 앱을 사용해본 적은 있지만 생산자 입장에서 웹사이트와 앱을 만들어본 적이 없다.

소비자 입장에서 유튜브/인스타그램/틱톡 등을 사용한 적은 있지만 기업 입장에서 기획/개발/운영을 해본 적은 없다.

소비자 입장에서 메타버스플랫폼에 들어가서 돌아다녀본 적은 있지만 기업 입장에서 활용방안을 연구해본 적은 없다.


세상은 이미 DX 되어 있는데 사람이 DX 되어 있지 않다.

그러니 이미 DX 되어 있는 조직에는 들어가서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아직 DX 되어 있지 않은 조직에 들어가서도 특별히 주목 받을 수도 없다.


2022년의 달력이 지나가고 있는데 여전히 쌍팔년도의 삶을 살고 있다.

그러면서 일자리가 없다고 힘들어 하는게 그들의 공통점이다.


3. 이 책에서도 여러번 언급이 되었다시피 가장 문제는 '관성'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미 익숙해져 버린 '좁디 좁은 영역' 밖으로는 스스로 걸어나오려고 하지 않는 '관성에 젖어 살아가는 습성'


인류 역사가 말해주고 있다.

생존에 있어서 '관성'만큼 인간을 위협하는 적은 없었다는 것을......

더 깊이 파거나, 더 넓게 확장시키거나, 더 새롭게 개량하거나, 더 다양하게 적용하지 않고서는 살아남을 수 없었다.

누군가에게 기대어 살지 않는 이상, 절대로 자기만의 영역을 구축할 수 없었고, 자립은 꿈도 꿀 수 없었다는 것을 역사가 말해주고 있지만 여전히 관성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원인을 말하자면 한도 끝도 없다.

아무리 원인을 말해준다고 해도 그들은 바뀌지 않는다.


변하지 않아도 살만하니까 유지할 수 있는거라 생각한다.

아무리 힘들다고 해도 '변하는 고통'보다 '지금의 고통'이 적으니까 그렇게 사는거다.

더 큰 사건사고를 통해 '내면화'의 계기를 만나지 않는 이상 인간은 쉽사리 변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변하는 사람은 살아남고, 변하지 못하는 사람은 도태되면서 인류는 진화해왔다.


4. 생각해보면 내 인생에는 '반면교사'의 스승이 정말 많았던 것 같다.

부모님처럼 살기 싫었고, 형처럼 살기 싫었고, 선생님들처럼 살기 싫었고, 친구들처럼 살기 싫었다.

어차피 그렇게 오만상을 찌푸리고 괴로워 하면서 서로 헐뜯고 스스로 자책하며 살아갈 것 같으면 뭐하러 그렇게 남들이 짜놓은 판 속에서 살아가려는 것인지.....


어차피 한번 사는 인생, 어차피 죽음을 기다리며 사는 인생, 쪼대로 살다가 죽겠다는 생각을 가졌던게 천만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온사방의 부모들이 자식에게 자식으로써의 책임을 이야기 하지만 그들이 부모로써의 책임을 다하는 것도 아니다.

모든 선생들이 학생에게 학생으로써의 책임을 이야기 하지만 그들이 선생으로써의 책임을 다하는 것도 아니다.


자신은 완벽하지 못하면서 상대에게는 완벽을 요구하는 것 같은 세상 속에서 그들의 언행 속에서 보여지는 수많은 모순들을 발견하는 것, 뒤에서는 욕하면서 앞에서만 수긍하는 척 살아가는 것을 바라보며 강하게 거부했던 것이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모른다.


그러면 안된다고 말리는 사람들의 삶을 바라보며 '내가 인정할 수 있는 사람들의 조언만 듣겠다'고 다짐했던 그때의 나를 칭찬해주고 싶다.

(그렇게 살아갈 수 있도록 기회를 주었던, 나로 하여금 일찌감치 학교를 떠나게 만들어주었던 모든 이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느끼고 있다.)


5. 반면교사의 교훈을 주신 분들처럼 살지 않기 위해 계속해서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고 사업에 적용해오면서 ‘인테리어디자인/그래픽디자인/브랜드디자인/웹디자인’이 가능해졌고, 윅스&아임웹 같은 노코딩툴로 웹사이트제작도 할 줄 알게 되었고, 인스타그램과 제페토와 같은 메타버스플랫폼에 대해서도 교육이 가능한 수준으로 경험치를 쌓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숙제가 많다.


구글 워크스페이스, 슬랙,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노션을 제대로 다뤄본 적이 없고 인공지능과 RPA, 빅데이터에 대해서도 개념만 알고 있는 상태이며, COIN/NFT/DAO와 같은 블록체인 기반의 신기술에 대해서도 책 한두권 읽어본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여전히 코딩은 한줄도 쓰지 못하고 있고, 노코딩 웹앱빌더와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각종 툴들에 대해서는 손도 대보지 못한 상태이다.


물론 그 모든 것에 있어서 전문가 수준으로 해내겠다고 욕심을 부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세상에 어떤 툴이 있으며 그 툴이 어떤 작용을 하는지는 알고 있어야 하고 그것을 토대로 기획할 수 있는 수준까지는 가고 싶다.

커뮤니케이션 효율성을 극대화 시키는 노력과 재택근무환경구축과 스마트워크를 위한 노력도 끝없이 시도해봐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6. ‘오픈이노베이션’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확신하게 된다.

기술이나 아이디어가 기업 내외의 경계를 넘나들며 기업의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기술과 아이디어가 사람간의 경계를 넘나들며 사람의 혁신과 인생의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먼저 선행 되어야 하며, 그런 사람들이 모여야 기업에 오픈이노베이션문화가 정착될 수 있을 것이다.


어느 분야에서 어떤 일을 하든 혁신하지 못하는 사람은 도태될 것이다.

닫힌 혁신을 하는 사람은 시대 흐름을 뒤늦게 따라가기 급급할 것이다.

열린 혁신을 기본적인 태도로 장착한 사람만이 시대를 선도할 것이고 그들이 다음세대를 이끌어줄 수 있을 것이다.


7. 기업철학과 존재가치는 본질에서 찾아야 한다는 것은 변함이 없고 변해서도 안된다.

하지만 문제발견과 해결책을 어떻게 찾고, 어떻게 구상하고, 어떻게 연구하고, 어떻게 만들고, 어떻게 표현하고, 어떻게 전달하고, 어떻게 정리하는지에 대해서는 이제 DX 해야 한다.


일단은 개인부터 자신의 DX지수를 파악해보길 바란다.

현 시점에서의 활용점수를 따져보고 잘 모르는 디지털기술을 써야만 하는 상황이 되었을 때 얼마나 거부감 없이 수용하는지도 냉정하게 판단해보기 바란다.


그 다음으로 조직의 DX 활성화이다.

살아남고자 한다면 성장하고자 한다면 구성원 모두가 합심해서 DX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지금의 세상은 대부분의 요소들이 DX 되고 있는 세상이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는 모든 것이 DX 된 세상일 것이다.

그 세상 속에서 당신은 DX책임자가 될 것인가?

아니면 DX와는 동떨어진채 도태 되어 있을 것인가?

선택이 필요한 순간이다.



제이든 / 슈퍼제너럴리스트

커뮤니티디벨로퍼 & PFC브랜드액티비스트

마인드트레이너 & 크리에이티브디렉터


COO / BRAND ACTIVIST

co-founder / PRIPER

Creator / METACORP


https://linktr.ee/brandactiv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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