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소중한 너라서

"너는 너 스스로가 잊지만 않는다면 언제나 소중한 사람이야."

by BRAND ACTIVIST
h_j9iUd018svc37d3run8k5n1_813rl1.jpg

우와~ 하는 탄성이 절로 나오네요.

글의 표현력이...... 대박이네요.

아내가 보고 있길래 어떤 책인지 궁금했는데요.

제가 사용하는 언어와는 완전히 다른 언어의 세계를 만난 것 같습니다.

책 중반부터 나오는 질문에 대해 나라면 어떻게 대답해줄 것인가 생각해본 뒤에 저자의 대답을 읽었는데요.

제 입장에서는 오그라든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정말 달달하네요.

저자가 인스타그램상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는 분이라고 하던데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저의 관점을 조금만 바꿔보면 배울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


저는 상담을 할 때 부드럽게 말하는 편이 아니었습니다.

20~30대에 강연을 할 적에는 청중들이 제게 ‘독설멘토’ 라는 타이틀을 붙여줬고 ‘뜨겁고 매운 맛’이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글도 그렇다는 평가를 많이 받곤 했습니다.

출판사가 순화 시켜서 책을 내자고 요청해와서 대폭 수정을 했다가 지인들 모두 제 맛이 아닌 것 같다며 고개를 절래절래 젓는 바람에 출판을 포기하기도 했었고, 제게는 적잖은 고민이었습니다.


/


세월이 흘러 많은 부분이 순화 되었고, 상당히 부드러워졌다고 생각했는데.....

지난 주에 저를 오랫동안 지켜봐왔던 지인의 얘기를 듣고 조금 충격 받았습니다.

독한 맛은 많이 사라졌지만 매운 맛은 여전하다는거죠.

여전히 뜨겁고 맵기는 마찬가지고 언어가 많이 순화 되었지만 대상이 누구냐에 따라 독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는 것이었죠.

지인은 제게 “제이든 답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라는 의미에서 이야기 해준거지만 저로써는 조금 고민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상대방의 마음을 좀 더 깊이 어루만져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고 뜨거운 사람 보다는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정작 그 따뜻함을 느끼게 되니 저는 오그라든다는 생각부터 하고 있네요.

제가 갖고 있는 편견을 비롯해 제가 어떤 부분에 있어서 부정적인 훈련이 되어 있는지 확인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반성해야 할 부분이 정말 많은 것 같네요.



/


Q. 여러분은 어떤 어투를 구사하는 분이신가요?

Q. 여러분의 글은 어떤 어투로 느껴지는 편인가요?

keyword
작가의 이전글파리지앤은 남자를 위해 미니스커트를 입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