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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꾸미 Sep 27. 2015

21. 가을을 담은 샐러드 브런치 레시피

먹는 대로 사는 채식 이야기 by 꾸미


 9월이 지나가는 요즘. 가을 햇살이 무척 따스하죠. 여름과 마찬가지로 가을은, 가을만의 먹을거리가 가득합니다. 자칫 과식에 빠질 수 있는 계절, 제철 채소들로 가벼운 샐러드 브런치들을 먹어보세요. 오늘은 명절 후 소박하게 즐길 수 있는 가을 '샐러드 브런치' 레시피들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 달콤한 무화과 샐러드


 통밀빵과 함께 먹는 무화과 샐러드는 따로 소스가 없더라도 무화과만으로도 훌륭한 소스를 만들 수 있답니다. 빵에 어울리는 올리브유를 함께 찍어먹으면 그야말로 맛있는 브런치가 되지요.



<재료> 무화과 2개, 양상추 + 잎채소 적당, 적양파, 통밀빵, 올리브유

<만들기>
1. 샐러드 채소들을 접시 위에 올려줍니다.
2. 무화과 1개는 핸드 믹서나, 푸드 프로세서로 갈아준 뒤, 샐러드 위에 뿌려줍니다.
3. 남은 무화과는 4 등분하여 위에 올려줍니다.
4. 통밀빵을 잘라서 따뜻하게 데워준 뒤,
5. 올리브유를 살짝 찍어, 무화과 샐러드를 올려 드셔주시면 끝!





> 속 편한 생마 샐러드


 가끔 속이 좋지 않을 때 먹는 샐러드입니다. 위를 보호해 주는 효능이 있는 마는 식감도 부드러워 마음까지 편안하게 해줍니다.


<재료> 장마 손바닥 길이만큼, 잎채소, 들깻가루 1스푼
<소스> 들깨 5 티스푼, 물 2 티스푼, 꿀 1 티스푼, 간장 2 티스푼, 들기름 2 티스푼, 죽염 약간

<만들기>
1. 장마는 채칼로 껍질을 벗긴 뒤, 깍둑 썰어줍니다.
2. 준비해 둔 잎채소 위에 깍둑 썬 마를 올려주세요.
3. 소스를 섞어 뿌려줍니다.
4. 위에 들깨가루를 살짝 뿌려주시면 완료입니다.




> 달콤한 땅콩호박 스마일 샐러드


 재미있는 모양의 땅콩호박을 굽고 삶아서 만든 따뜻한 샐러드입니다. 귀여운 땅콩호박의 단면에 스마일을 만들어 즐거운 브런치를 즐겨보세요.


레시피는 아래 동영상에서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1zM5t_IMH6c






 무화과, 땅콩호박은 자칫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가을 제철 채소들입니다. 함께 요리하면 즐거운 샐러드를 만들 수 있답니다. 올 가을, 무르익는 따스한 햇살과 함께 채소만으로도 푸짐한 브런치를 드셔 보세요. 채소와 함께 건강한 오후의 브런치가 당신의 추억 속에 머물길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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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대로 산다.

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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