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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브랜드 만드는 남자 Oct 29. 2019

브랜드에 대한 생각, 마인드 정리에 도움되는 책

날마다, 브랜드 -임태수


가장 중요한 것은 브랜드 미션


즉 남들과는 다른 고유의 생각 혹은 철학을 지니고 있는가 하는 점

우리가 이 일을 통해 하려고 하는 것이 무엇인지, 혹은 왜 이것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목적의식이다.


올바른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견고한 정신에 기반을 두고 고객과의 약속을 지켜나가는 것을 최우선으로 고민해야 한다.






브랜드와 고객의 관계는 사람과 사람의 관계와 같다

약속을 지키는 사람. 약속을 지키는 브랜드.


좋은 브랜드는 브랜드를 통해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가치 있는 변화를 제안하고 그 약속을 잘 지켜나갈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다. 만든 목적이 무엇이며, 존재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고객은 누구이며, 그들은 어떤것을 원하는지..


브랜드를 선택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편익과 가치를 명확히 하고, 이를 통해 오랜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을 굳건한 관계를 구축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좋은 디자인이란 '갑작스러운 계획이 아니라 생활이라는 살아있는 시간의 퇴적이 필연성에서 비롯된 형태들을 한층 완성시켜주는 것' - 하라켄야




약속한 것을 오랜시간 동안 묵묵히 지켜나가는 고단함을 이겨낼 때, 그러한 일련의 과정이 축적되어 어느 순간 자연스레 고객들은 브랜드에 대한 강한 결속을 느낀다.






브랜드의 힘은 구성원에서 부터.


무엇보다 조직에 대한 소속감이나 일체감, 업에 대한 자부심과 성취감을 느끼게 하는 심리적 보상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흔히 사명감이라고 이야기하는 이것을 구성원들과 공유하고 공감하게 하여 구성원에게 주인 의식을 불어넣고 브랜드와의 강한 애착 관계를 만들고자 하는 것. 이러한 것들이 실현될 때 구성원 개개인은 자연스럽게 자신이 속한 브랜드의 가장 강력한 전파자가 되며, 다른 어떤 커뮤니케이션 매체보다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게 된다.


기업의 규모를 키우거나 매출을 늘리는 대신 작은 것 하나라도 구성원과 나누고 개개인이 행복감을 느끼며 일하는 조직은 비록 유명세나 높은 이윤을 얻지는 못할지언정 끈끈한 유대감과 조직 문화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브랜드 개성


브랜드를 사람에 비유했을 때, 어떤 성격을 갖고 어떻게 행동하며 또 어떠한 분위기와 이미지를 지니고 있는지 등 인간적인 특성을 정의 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브랜딩은 중장기적인 목표라고 할 수 있다. 브랜드가 지향하는 핵심 가치와 고객 편익에 대한 약속을 계속해서 지켜나가고, 이를 통해 고객의 신뢰와 애정을 얻는다. 그리고 오랫동안 지속한다.





브랜드를 통한 핵심 편익 3가지

1. 기능적 편익 (Functional benefit) - 실직적인 기능

2. 정서적 편인 (Emotional benefit) - 감성적인 편익

3. 자아표현적 편익 (Self-expressive benefit) - 그것을 사용하는 개인의 자아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매개채 역할


형태가 없는 것은 애초에 그 없음으로 인해 영원히 없어지지 않는다.




예견 : 자신이 갖지 못하는 것들을 더욱 많이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와 아이디어가 앞으로 늘어날 것







소유보다는 경험!!








기획자의 일


1. 클라이언트로 부터 받은 자료 & 내부 구성원 인터뷰 녹취록 파악


2. 클라이언트의 의도 파악 (왜 이곳에 맡겼는가? 어떤 갈증이 있는가? 결정권자는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가?)

- 초기에 클라이언트의 의도를 명확하게 파악하고 나면 원만하게 진행된다. 프로젝트 의뢰 당시 주고 받은 이메일 및 전달받은 내부 사정과 요구사항들을 빠짐 없이 기록하고 정리해두어야 한다.


3. 브랜드 아이덴티티 정의 - 브랜드의 핵심 가치, 브랜드가 고겍에게 인식되었으면 하는 이미지 수립

( 리서치나 인터뷰를 통해 전반적인 시장과 고객 트렌드를 분석하는 것을 비롯, 제품이나 서비스의 특장점과 제조 및 유통 과정, 가격정책, 커뮤니케이션과 같은 브랜드와 관련된 다양한 것을 폭넓게 살피는 동시에 브랜드의 미션과 비전과 같은 본질적인 존재 이유에 대해서도 깊게 고민한다.


4. 올바른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찾아낸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정신과 목표를 잘 정리한다는 표현이 더 적합하다. 브랜드를 처음 만들고 지금까지 만들어온 사람이 지닌 생각이지 누가 만들어 주는것이 아니므로.


5. 브랜드 스러움을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실체화 -> 시각화 작업


6. 컬러, 서체, 그래픽 모티브, 픽토그램 아이콘 등 다양한 디자인 구성 요소가 어우러져 브랜드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이미지를 만들게 된다.










브랜드를 통해 고객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는 지식이 아닌 진심이 담겨야 한다. 브랜드를 만드는 일 역시 사람과 사람이 만나 만드는 것이므로, 결국 올바른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서는 브랜드를 이끌어가는 사람들을 깊게 관찰하고 이해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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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만드는 남자 | 김주황
lllayer(레이어) CEO & Creative Director
www.lllay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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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의 경험을 설계하고, 고객과의 접점을 디자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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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wang@lllay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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