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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상상만두 Jan 05. 2021

젤리멜로, 라이징 스타

아동복 시장에서 신예 주자들이 온라인 • 오프라인에서 막강한 브랜드 파워를 드러내며 키즈 마켓에 새로운 판을 형성하고 있다. 이들이 백화점 • 페어 • 온라인몰 등 유통 채널에 상관없이 브랜드 충성 고객을 몰고 다니며, 매출과 집객 효과를 보장, 업계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이다.

핀터레스트에서 발견한 '젤리멜로' 모델들의 모습은 프랑스 느낌 그 자체였다.

설마 이 브랜드가 국내 브랜드라는 건 알지 못했다.

김민송 대표가 2013년 론칭한 영유아 패션 브랜드라는 건 신선한 충격이었다.

현재 판매되는 모든 제품은 김 대표와 남편인 디자이너 김민승 실장이 함께 의논을 한 뒤 제작을 한다.

약 10년 이상 패션 브랜드 제품을 디자인한 김 실장의 경험과 세 아이를 키우는 부부의 노하우가 합쳐져

편안하면서도 예쁜 제품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이다.


수박에서 디자인 방향을 찾았나 보다. 자연스러운 녹색과 줄무늬 바지가 여름의 시원함을 표현한다.

아동복으로 그치기에는 아까울 정도다. 멋진 스타일이다.


선명하면서도 아기자기한 디테일이 살아 있는 옷의 모양새가 눈길을 잡는다.

티셔츠의 바나나 디자인도 재미있고 낙타 모양의 패턴도 재미있다.


아이들의 모습은 뭘 해도 귀엽다. 아이가 셋이나 되어서 그런지 아이들 마음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것 같다.


단순한 패턴도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는 것 같다. 은근히 예쁘다.


낙서처럼 쓱쓱 그린 로고 모양이 세련되어 보인다. 손가락 잘린 장갑은 나도 탐이 나는 디자인이다.

아이들에게 해주면 얼마나 예쁠지 모르겠다. 


젤리멜로만의 디자인 인기 이유를 인터뷰를 통해 이렇게 말하고 있다.

“아동 슈트를 시작으로 판매에 나선 만큼 클래식함을 기반으로 하면서 편안함과 착용감에 집중해 제품을 만들고 있다”며 “유아와 아동이 착용하는 제품임을 고려해 캐주얼한 요소들까지 더해 일상생활에서도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게 한 것이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이유”라고 인기 비결을 설명했다.

고객들의 재구매율이 90%에 달한다니 정말 대단한 브랜드다.

화보에 많은 공을 들이는 이유를 알 것도 같다. 국내 브랜드라 놀랬고 이제는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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