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빡 창문을 열어 두었는데 천둥이 쳤다.
아뿔싸 얼른 푸디를 바라보니 이미 넋이 나가 있다.
눈동자에 초점이 없다. 얼이 나간 것이다.
겁이 많다한들 이렇게 소심할까?
꼭 안아주어도 가슴이 터질 듯 심장이 뛴다.
결국은 화장실행~
5월 4일은 스타워즈 데이!
May = 5월, Forth = 4일로 해석해서 5월 4일이 스타워즈 데이가 되었다니 팬심은 정말 대단해!
요즘은 업체가 뛰어들어 상업적으로 변질된 것 같아 아쉽지만 좋아하는 콘텐츠에 빠져 보는 것은
즐겁고 건전한 활동이라고 생각한다.
성인들이 보기에도 유치하지 않은 SF 영화가 계속 기다려지는 이유다.
이 녀석은 애교도 딱히 없는데 하나 있다면 은근히 다가와서 엉덩이를 턱 하고 몸에 붙이는 게 다다.
하지만 은근히 전해지는 따뜻한 온기가 제법 매력 있다.
비 오는 날 혼비백산이 되어도 좋은데 건강에 무리만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렇게 겁 많은 댕댕이들의 특효 처방이 있을까요?
큰 음악을 틀고, 화장실로 숨겨주는 게 다인데 참 안타까워요~
저번 주부터 우리 집은 살얼음판이었다.
울 딸이 고등학생이 된 이후로 시험 주간이 되면 온 집이 다 독서실이 되기 때문에 일체의 음악도
잡담도 눈치 보인다. 그러나 학원도 다니지 않고 열심히 하려는 딸내미에게 뭐라 할 수도 없는 노릇!
그래서 시험이 끝나는 날이 딸내미에게도 휴가겠지만 우리도 자유의 날이다.
고생 많았고 일단 푹 쉬고 가자! 시험보다는 네 건강이 더 중요하니까!
가장 좋아하는 치킨을 사주었더니 방방 뛰는 딸내미 덕에 집안 분위기 업! 업!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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