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 선택을 한다면 조금은 특이하게
매콤 스파게티
레시피 제공: 이문성
신나게 달린 다음날은 심한 선택을 강요한다.
얼큰함이냐, 부드러움이냐, 국물이냐, 뻑뻑함이냐와 같은 것들이 서로 싸우고 있다.
세련되면서도 클래식 하게 해주세요와 같이 디자이너를 놀리는 반대 개념의 단어들이 나열되고 있다.
고민을 하는 시간이 길수록 식사 후의 계획이 줄어든다.
빠른 선택이 필요하다.
이왕 선택을 한다면 조금은 특이하게 가보자.
1. 준비물
토마토주스 2컵, 고춧가루 2/3스푼, 올리브유 2스푼, 양파 작은것 1개, 마늘 5~6쪽, 사과주스 2스푼(있으면 좋고 없어도 괜찮다), 소금 톡톡톡(허브솔트 녹색이 있다면 사용해보자), 후추 톡톡톡, 스파게티면 1인분, 냄비, 프라이팬
2. 조리방법
1) 냄비에 물을 올리고 스파게티면을 준비해주자.
2) 양파 작은것 1개(큰것이면 반개)를 잘게 썰어준다. 양파의 식감이 좋으면 얇게 채썰어도 좋다.
3) 마늘 5~6쪽을 다지고 프라이팬에 올리브 오일을 둘러준 뒤에 양파 썰은것과 마늘 다진것을 넣어준다.
4) 물이 끓으면 스파게티면을 넣어주고 마늘향이 올라올 때까지 볶아주다가 소금을 톡톡 넣어준다.
5) 면이 잘 익고있는지 바라보면서 프라이팬에 고춧가루를 넣고 살짝 볶다가 바로 토마토주스를 넣어주자.
6) 잘 저어주다가 면이 익으면 사과주스를 넣고 섞어준다.
7) 소금을 톡, 후추를 톡톡톡 뿌려주고 먹자.
Tip
사과주스 대신에 화이트와인을 넣어도 괜찮다.
고춧가루 대신에 말린 고추를 잘게 부숴 넣으면 풍미가 달라진다.
해산물이 있으면 넣어주자. 이 레시피의 원형이 되는 소스는 해산물 요리에 잘 어울린다.
조금 특이함을 원한다면 치킨스톡 조금을 넣어주어도 괜찮다.
있다면 바질잎 2장 정도 다진것, 오레가노 조금, 파슬리 조금을 5 이전에 넣어주어도 좋다.
조금 더 진하게 졸여서 빵 위에 얹어먹어도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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