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색으로 변해가는 나무들 사이에서 녹색이 그리워진다면
샐러리 감자 스프
레시피 제공: 이문성
갈색으로 변해가는 나무들 사이에서
녹색이 그리워진다.
온도만 내려가면 되는데
물이 얼듯이 사람 마음마저 얼어버리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녹색의 냄새를 찾아 가게로 간다.
오늘은 가볍게 따뜻하게 먹고 싶다.
샐러리 감자 수프를 해먹자.
1. 준비물
샐러리 1줄기, 양파 1/2개, 마늘 3쪽, 감자 1개, 물 2컵, 치킨스톡 1스푼, 올리브유 2스푼(식용유도 괜찮음), 물 2컵, 소금 톡톡톡, 후추 톡톡, 냄비
2. 조리방법
1) 샐러리는 길게 반을 잘라 5mm 간격으로 썰고 양파는 채를 썬다.
2) 감자도 1cm크기로 깍둑썰기하고 마늘 3쪽은 다져둔다.
3) 감자에 물 1컵을 넣고 중불에서 익힌다음 (5~7분) 꺼내어 다른 그릇에 담는다.
4) 냄비에 올리브유 2스푼을 두르고 샐러리, 마늘, 양파를 볶는다.
5) 약 5분 정도 볶다가 소금을 톡톡 뿌리고 물 1컵을 넣고 끓인다.
6) 그동안 감자를 잘 으깬다.
7) 감자가 얼추 으깨지면 냄비에 같이 넣고 치킨스톡 1스푼을 넣은 다음 약 5~10분정도 익혀준다.
8) 후추를 뿌려 마무리하고 불을 끈다.
Tip
있다면 채수를 사용해서 채식 스타일로 먹어도 좋다.
빵이 있으면 같이 먹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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