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져서 야채를 더 먹어야한다면
버섯 전골
레시피 제공: 이문성
비슷해 보이는 개념이나 단어 또는 숫자들을 바라보면
자신도 모르게 원하거나 미리 선택한 것과는 다르게 가게 될 때가 있다.
물건을 구매할때 이러한 상황은 너무나도 많은 고려를 하게 만들고
경차 사러 가서 대형차를 사거나 신형 전자제품을 사러 갔다가
구형 제품을 더 비싼값에 사게 하기도 한다.
버섯 사이에 독버섯이 있는걸 밟기도 한다.
마트의 버섯 들에는 비슷한 독버섯이 없어 다행이다.
버섯 전골을 해먹자.
1. 준비물
느타리버섯 1줌, 팽이버섯 1줌, 새송이 1개(또는 미니새송이 4~5개), 표고버섯 1~2개, 배추잎 4장, 대파 1/4대, 마늘 3쪽, 애호박 1/4개, 무 1/6개 (약 4cm), 청양고추 2개, 물 3컵냄비, 간장 2스푼, 맛술 1스푼, 소금 톡톡, 냄비 2개
2. 조리방법
1) 냄비에 물 3컵과 다시마 (라면에 들어가는 다시마 크기)1장을 넣고 불을 올린다.
2) 그동안 느타리버섯은 찢고, 팽이버섯은 밑둥을 잘라 나눠주며, 새송이나 미니 새송이는
3미리 두께로 썰어준다.
3) 배추잎은 4센티 너비로 썰고, 무는 반을 잘라 3미리 두께로 썰어준다.
4) 대파와 청양고추는 어슷썰기하고 마늘은 다진 뒤, 냄비에 차곡 차곡 담아주자.
5) 물이 끓어오르면 불을 끄고 약 10분간 기다린다. (재료를 손질하다보면 끓어오른다.)
6) 다시마를 건져내고 간장 2스푼, 맛술 1스푼을 넣고 버섯이 담긴 냄비에 천천히 부어준다.
7) 불을 중불로 하고 끓이다가 끓어오르면 약불로 줄이고 약 10분정도 끓여준다.
8) 무가 익었다 싶으면 먹어도 된다. 기호에 따라 추가적인 간은 소금으로 해주자.
Tip
육수를 낼 때 멸치나 새우와 같은 재료를 2~3개 정도 넣고 끓여내면 더욱 감칠맛이 있다.
육수 재료가 없다면 치킨스톡이나 고향의 맛을 추구하는 조미료를 1/2스푼 정도 넣어주어도 좋다.
칼칼하게 먹고싶다면 고춧가루를 1~2스푼정도 넣어주자.
두부나 만두를 넣어 먹어도 좋다.
육수를 조금 넉넉히 준비한 다음 먹다가 칼국수면을 넣어 먹어도 좋다.
소금으로 간을 맞추는 이유는 버섯의 향을 살리기 위함이다.
담을때 모양을 내기 위해서 표고버섯 위에 십자 모양을 내도 좋다. (쐐기 모양으로 파주면 만들 수 있다.)
담을때 구역을 정해서 담아주면 좋고 물에 뜨기 쉬운 재료들은 무거운 재료로 눌러주자. (배추의 경우 무로 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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