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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상상만두 Mar 16. 2023

소박함이 주는 소중함

잔치없는 잔치국수


잔치국수

레시피 제공: 이문성



사용재료:

국수 1인분, 당근 1/5개, 애호박 1/5개, 양파 1/4개, 식용유 1/2스푼, 국간장 1스푼, 진간장 2스푼, 다진마늘 1/2스푼, 다진대파 1/2스푼, 볶은깨 1/2스푼, 냄비



재료가격: 2,200원


바쁘고, 복잡하고, 화려해질수록 소박함이 그리워진다. 

잔치상에 이것이 올라오는것은 그래서가 아닐까.

대신 해 줄수 없는것을 알게 되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했던 작은 국수 한그릇에 담겨있던 

마음 하나가 생각난다.

잔칫상에 올랐다 해서 붙은 이름이지만 그저 덤덤하게 넘어갔던 면발이 그립기에 

잔치없이 잔치국수를 해먹자.

멸치육수가 없으니 그냥 온면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조리방법   


1) 냄비에 물을 올리고 끓어오르면 소면을 넣어준다.

2) 애호박, 당근, 양파를 2~3mm너비로 채썰어준다.

3) 익은 소면을 건져 찬물에 식히고 채반에 받쳐둔다.

4) 냄비에 식용유 1/2스푼을 넣고 양파와 당근을 볶는다.

5) 3분정도 중불에 볶다가 물 2.5컵을 넣어준다.

6) 물이 끓으면 애호박과 국간장 1스푼을 넣고 3분정도 끓인다.

7) 그릇에 소면을 담고 국물을 넣는다.

8) 간장 2스푼, 참기름, 다진마늘, 다진대파, 볶은깨 1/2스푼 넣고 양념장을 만든다.



Tip


있다면 다시마 멸치등을 이용해 육수를 내주자. 

이 경우 채소는 반정도 양을 줄여준다. 

양념장을 만들때 홍고추를 조금 다져넣어도 좋다. 

매콤한 맛을 원하면 청양고추 1/2개를 다져넣거나 고춧가루 1/3스푼 정도 넣어도 좋다. 

김치가 있다면 잘게 다져서 한스푼 정도 올려도 좋다. 

김가루가 있다면 올려 먹어도 좋다.

국물을 넣었을때 너무 뜨겁지 않아야 슴슴하게 올라오는 맛을 느낄 수 있다.



재료비 상세


국수 1인분  700원

호박 1/5개  300원

당근 1/5개  200원

양파 1/4개  200원

국간장 1스푼  100원

식용유 1/2스푼  50원

진간장 2스푼  200원

다진마늘 1/2스푼  100원

다진대파 1/2스푼  100원

볶은깨 1/2스푼  200원

국수  약 1,600원

양념장  약 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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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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