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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웨스 앤더슨 2: 모험은 계속된다

그라운드시소 센트럴

by 상상만두
우리는 살아가면서 흥미로운 반전을 꿈꾸지만, 매일의 일상은 어딘가 비슷한 장면의 반복으로 느껴지곤 합니다. 새로운 도전을 꿈꾸며 낯선 곳으로 떠나보고 싶어도, 두려움이 우리를 붙잡아 망설이게 만들죠. 그런데 <우연히 웨스 앤더슨>은 이렇게 말합니다. '모험'은 생각보다 훨씬 가까운 곳에 있다고요.

"전에는 특별한 무언가를 찾아내려면 집에서 멀리 떠나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지만, 이제는 우리 집 뒷마당에서도 발견되기만을 기다리는 놀라운 풍경들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우리에게는 미지의 세계로 떠나기 전에, 지금 서 있는 이 현실에서의 변화를 먼저 발견할 필요가 있습니다. 매일 익숙하게 지나던 길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고, 크고 작은 선택의 순간에 조금 더 용기 있게 도전해 보며, 위기의 순간에는 상상력을 발휘해 긍정적으로 해결해 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우연히 웨스 앤더슨 2: 모험은 계속된다>는 200만 명 규모의 AWA 모험가들이 세계 곳곳을 탐험하며 보고 느낀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모험가가 되는 노하우를 아낌없이 나눕니다. 이 전시를 통해 여러분이 새로운 감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더 적극적으로 모험하는 삶을 살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준비되셨나요? 그럼, 지금부터 AWA와 함께 모험을 시작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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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가 여러분, 안녕하세요!

2017년 여행 버킷리스트에서 시작한 '우연히 웨스 앤더슨'은 어느덧 2백만 명에 달하는 활발한 커뮤니티로 성장하였습니다. 우리가 모험을 떠올렸을 때 연상되는 많은 것들이 여기 담겨있네요.

모험이라는 것은 세계 일주를 하거나 비행기에서 뛰어내리는 일을 떠올리기도 하고, 또 어떤 경우엔 단순하게, 집 앞에서 우회전 대신 좌회전을 하면서 시작되기도 하죠.

이 책은 모든 형태의 모험에 관한 것입니다. 크든 작든, 일상적이든 특별하든, 이곳이 될 수도 있고 저기 멀리 어딘가가 될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위험천만한 드레이크 항로를 따라 남극 대륙으로 떠날 수도 있고, 오스트레일리아에 있는 진컴빌리에도 갈 수 있습니다. (거의 알려지지 않은 곳인데, 오리너구리가 사람보다 많이 사는 곳이죠) 어디로 향해 있는지 알 수 없는 다리를 위스콘신에서 발견할 수 있고, 런던에 있는 독특한 우산 가게에 가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디든, 언제든, 이유가 어쨌든 간에, 기억에 남게 해 주는 사람이 없이는 모험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이 책에서는 모든 대륙에 있는 지역 사회와 인물들이 사진들만큼이나 생동감 있게 살아나는 이야기들을 공유합니다.

여러분은 UN이 승인한 '세상의 중심'(인구가 2명인 캘리포니아의 한 마을)을 만들기도 한 미국 스카이다이빙의 아버지를 만나게 될 겁니다. 티에라 델 푸에고에 있는 '세상의 끝에 있는 우체국'도 방문할 수 있어요. 여가 시간에 레돈다라는 무정부주의 독립 국가이자 섬을 지배하는, 콧수염을 기른 편지 배달원도 만나보세요. 그리고 여러분은 고양이는 출입 불가이고, 인간은 매장할 수 없는 북극권의 마을을 여행할 수 있답니다. 이곳의 주요 명소는 오레오 쿠키 제조법을 숨겨 둔 최후의 심판 금고입니다.

여기 등장하는 대부분의 장소는 아마 이미 소개 책자가 있겠지만, AWA가 만든 이 컬렉션으로 여러분이 모험의 세계에 더 깊이 빠져들어서 버킷리스트에 추가해 나가기를 바랍니다. 어디에 있든, 어디로 가든, 앞으로 다가올 모험의 기회를 발견할 수 있도록!

>3
W+A



이 장소들은 실제로 존재하나요?
그중 일부는 상상 속의 장소처럼 보이고, 일부는 내가 만든 것 같지만,
사실 그렇지 않아요.
나는 그곳에 가본 적이 없어요(우산 가게를 제외하고는요)
언젠가는 꼭 덴마크의 연날리기 축제에 가볼 거예요. 월리와 아만다 코발, 그리고 그들의 모험 사진가 커뮤니티에 최고의 축복을 보냅니다.

- 웨스 앤더슨



모험이라니요, 그러고 보니 사회에 나와서는 모험이라는 말을 잊고 지낸 적이 많았습니다.

게다가 다들 모험=무모함=하면 안 되는 일로 모두가 말해서 까마득히 잊어버렸나 봅니다.



Adventure04.jpg 전시에 대한 PDF 카탈로그




Guide for Adventure

Round. 1

Welcome Back, Adventurers



또 만나네요, 모험가 여러분


Accidentally Wes Anderson(AWA)은 2017년 미국 브루클린에서 Wally & Amanda Koval 부부가 여행

계획 버킷리스트를 구상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현실 속에서 우연히 마주한 웨스 앤더슨 감독 영화의 장면 같은 장소를 포착해 동명의 인스타그램 계정(eacaidentalywesanderson)에 공유하였고, 직접 촬영한 사진과 함께 '모험가'로 불리는 전 세계 팔로워들의 제보 사진도 게시하며 활발히 소통하고 있습니다.


AWA의 미션은 흥미로운 장소를 큐레이팅하여 팔로워들이 '모험가'로서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유지하도록

영감을 주는 것입니다. 대칭적인 구조, 강렬한 무늬, 파스텔 색감의 이미지는 각 장소에 얽힌 이야기와 함께 소개되며, 일상 속 장면들을 새롭게 바라보고 스스로의 모험을 찾아 떠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이 독특한 아카이브는 꾸준히 사랑받아 현재 200만 명에 가까운 팔로워를 가진 크리에이티브 커뮤니티로

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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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 AWA in Antarctica

The Drake Passage



Hotel Moskva Belgrade, Schlzoss Bellevue Berlin, Germany. Kew Palace & Queen Charlotte's Cottage London, United Kingdom ,

Grand Hotel Thalasso Saint-Jean-De-Luz, France, Mir Arab Madrassah Bukhara, Uzbekis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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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자 호텔 파이오니어 파크는 1930년에 완공된 아르데코 양식의 호텔입니다. 힐튼 호텔의 창립자 콘래드 힐튼이 지었으며, 그 기원은 1880년대 엘파소의 무법 시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1884년, 뉴욕 출신의 루시우스 셀던 박사는 엘파소에 석조 건물을 짓고 호텔로 개조하여 남서부에서 가장 호화로운 호텔을 만들었습니다. 1910년, 멕시코 혁명 동안 셸던 호텔은 전쟁의 중심지가 되었고, 많은 공무원이 본부로 사용했는데, 1920년 전쟁이 끝나고 9년 뒤, 셸던 호텔은 화재로 소실되었습니다.


1930년, 콘래드 힐튼은 셀던 호텔 부지에 새로운 호텔을 건설하였고, 이 호텔은 엘파소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완성되었습니다. 이 호텔은 30년 이상 힐튼 가족의 안식처로 사용되었으며, 콘래드 힐튼의 아들 니키와 결혼했던 여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는 영화 <자이언트> 촬영 동안, 이 호텔을 집이라고 불렀습니다. 이후 호텔은 더 플라자로 이름이 바뀌었고, 2020년에는 개보수를 거쳐 플라자 호텔 파이오니어 파크로 재개장했습니다.

이 이름은 엘파소의 초기 역사를 개척한 이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The Plaza Hotel Pioneer Park

El Paso, Texas, USA



Amstel Hotel Amsterdam, Netherlands, Witte Huis Rotterdam, Netherlands, African Trading Port Cape Town, South Africa

Hotel Dvorak Ceske Budejovice, Czech Republic, Presidio County Courthouse Marfa, Texas, USA, Hook & Ladder #12 Buffalo, New York, USA



색감이나 톤이 정말 웨스 앤더슨 감독의 영화 톤과 비슷하네요.

한 작품 한 작품 정성 들여 찍은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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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입구부터 가슴 설레게 만드는 설정이군요. 호텔 입구에서 컨시어지 받는 느낌이 들도록 종을 쳐서 매니저를 부를 수 있게 공간을 꾸며 놓았고 간단한 설명을 듣고 나면 카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전시 마무리쯤 숨겨진 메시지를 볼 수 있다고 하니 더 즐겁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I knew adventure would begin as soon as I saw you.
당신을 보자마자 모험이 시작될 거라는 걸 알았어요.
- Winnie the Pooh -



아니 어쩌면 저렇게 그림 같은 호텔들이 있을까요? 마치 영화 세트처럼 말이죠.

갑자기 버킷리스트로 이 호텔을 방문하는 걸 해봐도 좋겠다고 생각하게 되네요~





Missions for the Adventure

Round. 2

Out of Comfort Zone


일상을 벗어나, 일단 해보세요


우리는 여행을 시작하는 순간부터 크고 작은 선택의 순간과 마주하게 됩니다. 식당에 들어가 메뉴를 고르는 것부터 어떤 숙소에서 머무를지까지, 모든 결정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죠. 이런 순간, 우리는 종종 핸드폰을 들어 정보를 찾거나, 타인에게 선택을 미루곤 합니다.

실패하고 싶지 않은 마음 때문이겠죠. 이곳에서는 두 가지 길 중 하나를 골라야 합니다. 고요하고 편안해 보이는 길이든, 흥미진진해 보이는 길이든, 그 선택은 오직 여러분의 몫입니다. 한 번 선택하면 다시 돌아갈 수 없기에 약간의 신중함이 필요하겠죠. 하지만 여러분의 부담을 덜어줄 하나의 전제가 있습니다. 어떤 길을 선택하든, 그 선택에는 정답도 없고, 실패도 없다는 것입니다. 어떤 장면이 펼쳐지든 그 속에는 저마다의 발견과 배움이 있으며, 그 경험은 여러분의 삶에 소중한 자양분이 되어줄 테니까요. 마음이 조금 가벼워지셨나요?

망설임 대신 기대를 안고, 한 발짝 내 디더 보세요.



저는 오른쪽을 선택했습니다. 언뜻 보이는 낙타 푯말이 저를 이끌었습니다(ㅎㅎ)

흔히 보는 사인보드는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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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북극곰 표지도 있군요. 재미있네요~


Adventure20.JPG 경고: 근무 중인 인명 구조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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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begins outside of your comfort zone.
안전지대를 벗어나야 인생이 시작된다.
- Neale Donald Walsc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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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벽 구멍으로 보이는 건너편 방 모습, 기대감을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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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도 그렇지만 전시도 돌아갈 수 없군요. ㅋㅋㅋ






Missions for the Adventure

Round. 3

Be Bold


과감하게, 자신감을 가져보세요


지금 막 우리는 배에 올라탔습니다. 곧 항구를 떠나 배가 서서히 물살을 가르며 나아가면 갈수록, 펼쳐지는 풍경이 점점 더 낯설고 신비롭게 변해 갈 겁니다. 피부에 느껴지는 따스한 햇살과 스치는 신선한 바람, 주변에 들리는 낯선 언어와 생소한 건물은 우리가 함께 모험하고 있음을 더욱 실감하게 할 테죠.

이번 여정에서는 네 개의 섹션을 통해 모험가로서 지녀야 할 태도에 대해서 더 깊이 탐구해 보려 합니다. 관광지의 번잡함을 벗어나 스스로 마음이 이끄는 대로 목적지를 정해보고, 자신만의 독특한 구도와 패턴을 발견하고,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소도시나 외곽 지역도 탐험해 보고요. AWA의 네바다와 남극 여행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어보는 시간도 가져볼 예정인데요.

다양한 경험을 통해 주저 없이 모험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길 바라며.



콘셉트 좋습니다. 명확한 목표를 제시하는 방식이 전시를 더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것 같습니다.

확실히 어떻게 보여주는 것이 중요 한지 알 수 있었습니다.





아메르 요새는 마오타 호수 위 언덕에 위치한 궁전이자 군사 요새로, 16세기 무굴제국의 악바르 대제의 군사령관 만 싱 1세의 지시로 건설되었습니다. 붉은 사암과 대리석으로 지어진 이 요새는 4층 구조로, 흥마다 안들이 있습니다. 내부의 방들은 매우 호화로웠는데, 특히 디완-에-암(공식 알현의 홀)은 왕이 장관과 평민을 접견하던 장소로 모자이크 유리 장식이 눈부십니다. 수크 니와스(기쁨의 홀)에는 공기가 흐르는 수로를 이용한 고대 공기 냉각 시스템이 있었으며, 향기로운 물이 흐르는 수로를 통해 궁전을 시원하게 했습니다. 외관은 위엄이 있으면서도 소박하지만, 내부에는 기발한 디테일이 숨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마법의 꽃'이라는 대리석 패널에는 나비 두 마리가 꽃 위를 맴돌며 일곱 가지 이미지(연꽃, 코끼리 코, 물고기 꼬리, 전갈, 사자의 꼬리, 성난 코브라, 옥수수 떼)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이 요새는 당신만의 모험을 선택할 수 있는 마법의 장소입니다.


Amer Fort

Amer, Rajasthan, India



미리 연출하고 찍어도 어려운 자연스러운 장면입니다.

저 장면을 찍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을지 눈에 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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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o Kite Festival

Romo, Den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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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ta Cruz Beach Boardwa

Santa Cruz, California, USA




헤딩턴의 교외 지역에서 이웃집 지붕에 머리를 박고 있는 거대한 상어가 있는 광경은 매우 독특합니다.

이 상어 조각상은 전쟁과 검열, 핵무기 폐기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지역 라디오 진행자와 항의 예술가가 의뢰하여 건물에 폭탄이 떨어지는 것을 상징하기 위해 제작되었습니다. 현재 이 조각상은 헤딩턴 마을의 에어비앤비로 알려져 있으며, 가까이에서 볼 수 있습니다.


Headington Shark

Headington, United Kingdom



If life so far has been too ordinary, it's time to start an adventure.
지금까지의 삶이 너무나 평범하다면, 모험을 시작할 때입니다.
- Andy Warho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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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권 한참 위에 위치한 노르웨이 로포텐 제도는 겨울철 12월 초부터 1월 초까지 태양이 뜨지 않는 극한의 어둠에 휩싸이기 때문에, 이 지역의 나무 오두막들은 밝은 색으로 칠해져 어두운 환경 속에서 환한 느낌을 줍니다. 이 오두막은 1120년 외위스테인 왕의 명령으로 계절 어부들의 거처로 지어졌습니다.


어부들은 대구가 북극해에서 산란하기 위해 몰려오는 겨울 동안 로포텐에 머물렀습니다. 현재는 여러 채가 현대화되어 완전한 어둠과 스칸디나비아 시골의 매력을 경험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임대되고 있습니다.


Rorbu Cabin

Lofoten, Norway



01
Decide what popular attractions you're really interested in:
유명한 관광지가 정말 가고 싶은 곳인지 생각해 보세요

바티칸이 꽤 놀라운 곳이라는 건 알지만, 역사나 건축물에는 별로 관심이 없다면, 정말 가볼 만한 곳일까요? 아마 여러분은 식도락 투어나 로컬 시장 투어에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모두가 “꼭 가봐야 해!"라고 해서 꼭 가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상위 10위 안에 들지 않는 장소에서 훨씬 더 독특한 경험을 쌓을 수 있고, 로컬 문화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습니다.



좋은 지적입니다. 모두가 유명하다고 말하더라도 나와는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책도 그렇죠. 명작이 꼭 나에게 영감을 주지는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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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 Gouna El Gouna, Egypt, Monument House Joshua Tree National Park, California, USA


우와 이건 정말 그래픽 같은 건물 사진입니다.

세상에는 이런 건물도 실제 존재하는군요.



The world is full of wonderful things you haven't seen yet.
Don't ever give up on the chance to see them.
세상은 당신이 아직 보지 못한 멋진 것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것들을 볼 기회를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 J. K. Rowl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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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Be a "slow" tourist:
천천히 여행하세요

보통 버킷리스트에 있는 모든 것들을 보기 위해 일정을 꽉꽉 채우곤 합니다. 특히 언제 다시 그곳으로 갈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다면 더욱 솔깃하죠. 하지만 조언을 들으세요. 그게 너무 과한 여행 계획일 때가 많고, 잠시 멈춰 서서 장미 향을 맡을 수 있는 시간도 있으면 좋을 테니까요. AWA 팀이 모험을 떠날 때, 우리는 항상 사전 조사 때 몰랐던 것을 발견하러 돌아다니는 시간을 갖습니다. 종종 우연히 발견한 것들이 여행지에서 가장 좋아하는 추억거리가 되기도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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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litis Lighthouse. Andros, Gree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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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Wild. Point Wild, Elephant Island, Antarct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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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데스 해안의 이 다이빙 플랫폼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곳입니다.

1936년에서 1938년 사이에 지어진 이 해변 지역은 중세 마을과 인접해 있으며, 연중 내내 세련된 관광지로 번성하고 있습니다. 플랫폼에서 약 25피트 높이로 뛰어오르는 것은 생각보다 훨씬 더 위협적일 수 있습니다. 다행히 이 타워에는 양쪽에 짧은 플랫폼이 있어 좀 더 낮은 높이에서 뛰어내릴 수 있습니다. 매일 수백 명의 외국인 모험가들과 현지인들이 이곳을 찾아 모험을 즐깁니다.


자유 낙하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주의가 필요하며, 동반자와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Elli Beach Diving Platform. Rhodes, Gree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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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ernoster Hotel. Paternoster, South Af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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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a Park. Melbourne, Victora, Austra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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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tle A'Le'Inn. Rachel, Nevada, 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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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latus Kulm Gondola. Mount Pilatus, Switzerland


우와 대단합니다. 이게 바로 천상계!

근데 도대체 저 시설을 어떻게 만들었을까요? 정말 대단합니다.




03
Your language may not be the native tongue:
당신의 언어가 모국어가 아닐 겁니다


여러분의 언어가 공식 언어가 아닌 곳으로 여행을 간다면, 당신이 묻는 것을 사람들이 이해할 것이라고

기대하지 마세요. 우리에겐 구글 번역기가 있습니다! 그래도 'Thank you', 「Hello', 'please' 같은 정중한 표현은 미리 알아두세요. 기회가 생길 수 있답니다.


몇 글자 배울 시간이 있다면, 하세요! 번역이 없는 표지판을 읽는 데에 훨씬 도움이 될 거예요. 언어가 달라 불편할 경우, 통역을 도와줄 현지 가이드를 찾아보세요. 보너스로, 당신의 여정에 추가할 수 있는 숨겨진 보석 같은 장소를 알고 있을 테니까요.




저 수평선을 걷고 있는 모습이 모험가들의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쩜 하늘은 파랗고 옷은 빨간 것일까요.





Adventure is not about finding new things,
but seeing things in a new way.
모험은 새로운 것을 찾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방식으로 보는 것이다.

- Marcel Prou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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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아크릴 박스를 벽처럼 만든 아이디어도 참 좋은 것 같다.

마치 빙하를 보는 것 같은 느낌도 든다.

평면적인 사진을 이렇게 입체적으로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 대단한 기획력입니다.





04
Antarctica


모두 탑승하세요! 우리는 MS Roald Amundsen을 타고 세상의 끝에서 평생의 여행을 떠날 예정입니다! 악명 높은 드레이크 해협을 건너면 모험가들은 우뚝 솟은 산봉우리, 반짝이는 빙하, 시끄러운 펭귄을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 개척지 중 하나이므로, 그에 맞게 짐을 챙기고 지구상에서 가장 바람이 많고 차갑고 건조한 대륙을 탐험하는 동안 쌍안경을 잊지 마세요. 그리고 북극곰을 만나고 싶다면 적도 반대편을 봐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가까이 다가가서 보면 더 웅장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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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순간적으로 공중에 떠있는 구조인줄 알았습니다.

제세히 보니 거울을 활용한것이군요. 정말 좋은 아이디어네요~





06
Nevada

사막 가장자리 베일에 싸인 51구역(군사기지)에서, 웅장한 후버댐까지, 네바다 로드트립은 독특한 표지판, 역사적인 마을, 그리고 몇 개의 텀블위드로 가득했습니다. 리노에서 베가스까지 순항하며 실버 스테이트의 작은 마을, 자연의 경이로움, 숨겨진 보석을 탐험해 보는 기회를 가져보세요.





Life is either a daring adventure or nothing.
인생이란 모험을 무릅쓰지 않으면 아무 것도 없을 뿐이다.

- Helen Keller -




정말 꼼꼼하게 기획된 전시입니다.

찬찬히 보면서 공감을 할 수 있는 전시였습니다.




이어서 내용 보기 ->

https://brunch.co.kr/@brandyoung/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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