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웨스 앤더슨 2: 모험은 계속된다 2
그라운드시소 센트럴
Missions for the Adventure
Round. 4
Imagine & Enjoy
상상, 그 순간을 즐겨요
여행에서는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는 순간이 종종 찾아옵니다.
예를 들어, 기껏 계획한 일정이 날씨 때문에 들어지거나, 가고 싶던 장소가 문을 닫았을 때 우리는 당황하거나 실망하기 마련이죠. 하지만 진정한 모험가라면 이런 순간을 단순한 불운으로 넘기지 않고 자신만의 특별한 이야기로 만들 수 있어야 합니다.
멋진 일몰을 보기 위해 한참을 걸어 도착한 해변에서 갑자기 내린 폭우로 계획이 들어지는 순간. 아쉬움에 짜증을 내며 숙소로 돌아가 버리기보다, 상상력을 발휘해 보는 겁니다. 어쩌면 비를 피하려고 찾은 근처 작은 카페에서 잊지 못할 커피 한 잔과 달콤한 디저트를 발견하거나, 마치 이곳에 오랜 시간 살고 있던 현지인처럼 느긋하게 창밖을 하염없이 바라볼 수도 있죠.
어떠한 위기가 와도 걱정하지 마세요. 우리는 결국 모든 것을 아름답게 마무리 지을 힘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4가지 칼라의 방으로 구분한 게 흥미롭습니다.
Red, Yellow, Blue, Green 칼라의 방이 가운데에서 보이는 게 하는 아이디어가 여행이라는 콘셉트와
너무 잘 어우러지는 방식인 것 같습니다.
RED ZONE
The Cruise Room Denver, Colorado, USA
Hotel Sacher Vienna, Austria
돋보기로 화면을 보면 숨겨진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신기술을 사용하는 것은 좋은데 기대보다는 좀 싱거워서 아쉬웠습니다.
기술에 걸맞은 내용이었다면 더 좋았을 텐데 안타깝습니다.
Avalon Theater Grand Junction, Colorado, USA
Grand Opera House Wilmington, Delaware, USA
그랜드 오페라 극장은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랜드마크로, 150년 동안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원래 프리메이슨 총지부의 성전이었던 이 건물은 여전히 '섭리의 눈' 등 프리메이슨의 상징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1971년 재개관한 후, 오페라 극장으로 변모하며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이 극장은 유령이 등장하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한 관리소장은 천장에서 전구를 교체하다가 전구가
저절로 움직이는 경험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유령들은 이 극장을 사랑하며,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들에게 경고한다고 합니다.
Nevis Range Mountain Gondola Fort William, Scotland
영웅 휴 먼로 경은 스코틀랜드 고지대의 3,000피트가 넘는 283개의 '먼 로스'라 불리는 산을 분류했습니다.
그는 모든 먼 로스를 정복하지는 못했지만요.
스코틀랜드 고원의 멋진 경치를 즐기고 싶다면, 네비스 레인지의 케이블카를 이용해 보세요.
이 곤돌라는 원래 스키어를 위해 설계되었지만, 현재는 사계절 내내 승객을 아오나 모의 북쪽 면으로 데려다줍니다. 15분 동안 650m를 오르며 그레이트 글렌과 벤 네비스의 봉우리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하산할 때는 곤돌라를 타거나 산악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Les Avants-Sonloup Funicular Montreux, Switzerland
이런 앵글을 잡아낼 수 있는 것이 바로 감각입니다. 게다가 숲과 보색이라 더 선명하게 느껴집니다.
The Standard Hotel London London, United Kingdom
우와 이런 미래적인 느낌 보기만 해도 설레네요~
Lake Llanquihue Frutillar, Chile
Midsummer Common Cambridge, United Kingdom
Chinatown Sanfrancisco, California, USA
Glenorchy Wharf Shed Glenorchy, New Zealand
Ese Houses Nymindegab, Denmark
동화책에서나 나올 집 같네요. 아주 귀여워요~
Founders Heritage Park Nelson, New Zealand
"The Last Post Office" Walheke Island, New Zealand
빨간색 주제를 모아 놓으니 작품이 되네요~
색만을 주제로 사진을 찍어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YELLOW ZONE
Viewfinder Monopoli, Italy
Snowcat Big Cottonwood Canyon, Utah, USA
9월부터 6월까지 유타주 빅 코튼우드 협곡에서 리틀 코튼우드 협곡으로 가는 길은 눈으로 덮여 있어 위험할 수 있지만, 이 지역에서 스노우캣을 타고 울창한 소나무 숲을 지나다 보면 비밀스러운 거대한 지하 금고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모르몬교)의 '그래닛 마운틴 기록 저장소'로, 미식축구 경기장 두 개만큼 깊이 뚫린 터널 속에 있습니다. 교회는 이곳에 신도들의 계보와 가족사 기록을 보관하고 있으며, 240만 개 이상의 마이크로필름과 약 30억 쪽 분량의 기록이 저장되어 있습니다. 매년 4만 개의 필름이 추가되는 이 저장소의 보안 이유는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 있습니다.
스노우캣은 시속 25마일(약 시속 40킬로미터)로만 이동할 수 있으니, 급히 떠나야 할 경우 이를 유의하세요.
Húsavik Light Husavik, Iceland
북위 66도, 북극권이 가까운 아이슬란드 북동쪽 해변의 후사비크 등대는 겨울철 어둠 속에서 2시간 45분의 해만(*겨울철 동안 해가 떠 있는 시간이 매우 짧은 것을 의미)을 경험합니다. 1956년부터 낚싯배들이 안전하게 돌아오도록 안내해 온 이 등대는 후사비크 항구에서 오로라를 볼 수 있는 곳에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등대 꼭대기에 올라 밍크고래, 혹등고래, 범고래, 대왕고래를 관찰하며, 오로라가 펼쳐질 때는 천상의 광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Sir John Soane's Museum London, United Kingdom
Hotel Olivedo Varenna, Lake Como, Italy
Ano Lechonia Train Station Ano Lechonia, Greece
Seoul Doors Seoul, South Korea
와 우리나라에 이런 곳이 있나요? 왜 난 못 봤지???
Henne Kirkeby Kro Henne, Denmark
이런 입체적인 연출이 마음에 듭니다. 단순한 평면 사진도 이렇게 입체적으로 느낄 수 있게 한 기획
역시 전시는 누가 기획 하느냐에 따라서 퀄리티 차이가 큰 것 같습니다.
7 Thomas Court Dublin, Ireland
더블린 시내 남서쪽의 리버티즈는 1759년 기네스 양조장이 처음 자리 잡은 곳으로, 더블린에서 가장 오래된 노동자 동네입니다. 기네스는 직원들을 위해 공동주택을 지었고, 18세기와 19세기 동안 이 지역을 지배했습니다. 위스키 브랜드 파워스와 제임슨의 증류소도 근처에 있습니다. 1875년 6월 18일, 한 위스키 맥아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불타는 위스키가 자갈길을 따라 흘렀습니다. 소방대장 제임스 로버트 잉그램은 물 대신 거름을 뿌려 화재를 진압했으나, 불타는 위스키를 마신 네 명이 사망했습니다. 그 후 리버티즈는 재건되었으며, 이 사건은 '아일랜드인들이 세계를 지배하지 못하게 하려고 신이 위스키를 만들었다'는 문장의 배경이 되었습니다.
정말 전설 같은 이야기입니다. 물건에 스토리가 붙으면 참 강력해지는 것 같습니다.
이제 저 문은 그냥 노란 문이 아니라 다른 느낌으로 받아들여집니다.
Santa Cruz Beach Boardwalk Santa Cruz, California
Historic Shell Station Issaquah, Washington, USA
이런 색감을 잡아냈다는 게 놀랍습니다. 그나저나 이런 풍경은 다 어디에 있는 걸까요?
Crestone Ziggurat Crestone, Colorado, USA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지구라트는 신과 지구를 연결하기 위한 고층 구조물로, 오늘날 이라크와 이란이 된 고대 도시에 있었습니다. 이는 수메르와 바빌로니아 문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왕들은 벽돌에 자신의 이름을 새기고 신성한 의식을 거행했습니다. 수천 년 후, 나지 할라비는 크레스톤에 자신의 지구라트를 건설하여 생각과 기도를 위한 장소로 삼았습니다.
이 지구라트는 대중에게 공개된 종교 유물과 유적지 중 하나로, 다양한 신앙을 실천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Reykjavik Skarfagarour Reykjavik, Iceland
Surf Life Saving Tauranga, New Zealand
보통 저런 지붕은 빨간색 아닌가요? 노란색이 훠~얼씬 더 운치 있네요.
GREEN ZONE
Pacific Coast Highway Long Beach, California, USA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상징적인 드라이브 코스인 캘리포니아 1번 고속도로는 단순히 경치만 좋은 도로가 아닙니다. 이 도로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시골 의사이자 우체국장, 도시 계획자, 카운티 감독관으로 활동한 존 로버츠는 몬터레이에 있는 집에서 환자들에게 신속히 도달할 수 있는 도로를 꿈꿨습니다. 이 시기에 많은 환자들은 배나 말이 유일한 교통수단이었는데, 어느 날 난파선 사고로 인해 존은 부상자를 돕기 위해 4시간을 차로 이동해야 했고, 이는 그의 결심을 확고히 한 사건이었습니다.
그날, 존은 캘리포니아 1번 고속도로의 첫 번째 감독관이라는 직업을 하나 더 갖게 되었습니다.
Diaz Point Viewfinder Cape Town, South Africa
이번에는 렌티큘러 효과를 제대로 사용했네요. 바로 이거죠!
Wimbledon Court 18 London, United Kingdom
Hearst Castle San Simeon, California, USA
Victoria Park Tennis Centre Causeway Bay, Hong Kong
Bislett Stadium Oslo, Norway
노르웨이 오슬로에 있는 비슬렛 경기장은 스포츠 역사에서 중요한 장소로, 스피드 스케이팅과 육상 기록을 많이 보유한 곳입니다. 1908년에는 벽돌 공장에서 스포츠 경기장으로 개조되었습니다. 1940 년대에는 건축가 프로데 리난에 의해 20,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현대적인 경기장으로 재건되었으며,
1952년 오슬로 동계 올림픽을 위해 다시 리노베이션 되었습니다. 1988년 얼음 생산이 중단된 후 경기장은 어려움을 겪었고, 10년 이상 비어 있었습니다. 이후 1998년 오슬로 시의회 결정에 따라 철거되었지만, 덴마크 건축 회사 CF 월러의 설계로 새로운 경기장이 10개월 만에 재건되었습니다.
La Maison Rose Paris, France
GUM Department Store Moscow, Russia
Police Box Sheffield, United Kingdom
20세기 초 영국에서 경찰의 도보 순찰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경찰 박스가 도입되었습니다. 이 박스는 경찰과 대중 모두에게 지역 경찰서와 직접 연결되는 연락망을 제공했습니다. 셰필드에서 경찰서장 프레데릭 제임스크롤리가 처음으로 경찰 박스를 도입하였고, 1928년에는 경찰서장 퍼시 실리토에 의해 확대되었습니다.
실리토는 나중에 MIS 국장이 되었습니다. 3년 후, 런던의 메트로폴리탄 경찰청이 전국적으로 박스 설치를 시작했습니다. 셰필드 경찰 박스는 비상 서비스와 연락망을 제공하며, 구급상자와 경찰이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는 책상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순찰 경찰은 매 시간 박스에 체크인하여 전화로 업데이트를 전달했습니다. 박스 상단에는 중요한 메시지가 있을 때 불이 밝혀지는 파란색 전구가 있었습니다. 박스의 모양은 지역에 따라 달랐는데, 셰필드 박스는 런던의 메트로폴리탄 경찰청 박스와 달리 분절 아치형 지붕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경찰 박스는 1960년대 무선 통신과 차량 사용 증가로 인해 폐지되었습니다. 셰필드 시청 근처의 경찰 박스는 마을에 있던 120개의 박스 중 유일하게 남아 있는 것으로, 영국의 비상 대응 역사에서 보기 드문 유물입니다.
경찰 박스가 에머럴드 빛이라는 게 놀랍습니다.
보통은 청색이 일반적인데 이런 녹색 계열도 눈에 들어오네요.
Laberinto Patagonia Patagonia, Argentina
그리스 신화에 따르면, 미노스 왕은 사람 몸에 황소 머리를 가진 미노타우로스를 가두기 위해 미로를 만들었으며, 테세우스는 실뭉치로 미로를 탐색해 이 짐승을 처치했습니다. 미로의 기원은 그리스 전설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수천 년 동안 다양하게 기록되어 왔습니다. 오늘날 아르헨티나 시골에 위치한 라베린토 파타고니아는 2,200m의 산책로와 살아있는 울타리로 구성된 가장 큰 미로 중 하나입니다. 미노타우로스가 없어도 충분히 매혹적인 장소입니다.
Palmenhaus Schonbrunn Vienna, Austria
Palmenhaus Schönbrunn 은 오스트리아 빈에 있는 대형 온실로 전 세계의 식물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1882년에 문을 열었습니다. Schönbrunn Palace Park에 있는 4개의 온실 중 가장 눈에 띄며 , 약 4,500종의 식물을 보유한 세계에서 가장 큰 식물 전시관 중 하나입니다.
BLUE ZONE
청색 건물의 매력이 숨어 있었군요~
BavariaPark Munich, Germany
Astana Grand Mosque Astana,Kazakhstan
Buckstaff Baths Hot Springs, Arkansas, USA
핫 스프링스 국립공원은 미국의 다른 국립공원과 달리 독특한 고대 온천을 자랑합니다. 공원의 주요 명소는
8개의 목욕탕이 있는 온천장 길입니다. 핫 스프링스 국립공원은 1803년 루이지애나를 매입하면서 미국 영토가 되었으며, 1832년에 앤드루 잭슨 대통령에 의해 미국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나무 구조물에 캔버스 조각으로 된 목욕탕이 있었지만, 인기가 높아지면서 방화 구조물로 대체되었습니다. 온천수는 핫 스프링스 산 아래 경사면에서 시작되며, 특별한 미네랄 덕분에 유황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현재 온천장 길은 1920년대 산업 전성기 이후 미국에서 가장 많은 목욕탕이 모여 있는 곳으로, 벅스태프 목욕탕은 1912년 개장 이후 계속 운영되고 있는 유일한 건물입니다.
Seley Ranch Red Grapefruit Reefton, South Island, New Zealand
Reefton Courthouse Reefton, South Island, New Zealand
Grossglockner High Alpine Road Austrian Alps, Austria
Enders Island Stonnington, Connecticut, USA
교회가 이런 색을 사용 하기도 하는군요. 담백함이 깃든곳이군요.
Anyuns Ice Cream Shop Batumi, Georgia
Pingvellir Church pingvellir, Iceland
Our Lady of the Wayside Church Kilternan, Ireland
Great North of Scotland Railway Braemar, Scotland
Georgian Hotel Los Angeles, California, USA
Banff Springs Hotel Banff, Alberta, Canada
Igreja do Carmo Porto, Portugal
Ishtar Gate Hillah, Babil, Iraq
Najm Al-Imam Religious School Najaf, Iraq
이라크에 이렇게 아름다운 건물이 있다니. 말 그대로 그림같네요.
Samode Palace Rajasthan, India
Rainbow Row Charleston, South Carolina, USA
National Art Museum of Ukraine Kyiv, Ukraine
Seoul-Metropolitan-Subway Seoul, South Korea
Economical Shoe Store Valletta, Malta
발레타는 몰타섬의 수도이자 상업 중심지로, 야외 박물관이라 불릴 만큼 흥미로운 명소가 가득합니다.
성당, 정원, 성 요한 기사단의 유물이 있는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집중된 역사적 지역 중 하나입니다.
도보로 탐험하며 수백 개의 계단을 오르는 이 도시에서는 매력적인 상점과 숨겨진 목적지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발레타의 구불구불한 골목길과 좁은 거리를 하루나 이틀 정도 여행하다 보면, 매력적인 외관과 함께 모험을 계속할 수 있도록 새 밑창을 구매할 수 있는 '실속 있는 신발 가게'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가게는 탐험 중 발이 편안해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소중한 장소입니다.
Gare de Versailles-Chantiers Versailles, France
Severance Hall Cleveland, Ohio, USA
Severance Hall Cleveland, Ohio, USA
Snunits Old Jaffa Port, Tel Aviv, Israel
Gifts from Adventure
Round. 5
Cherish Your Memories
추억을 소중히 간직하세요
기대와 두려움을 안고 시작했던 모험도 어느덧 막바지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꽤 많은 시도를 하며 다양한 배움을 얻었고 그 흔적들은 곳곳에 남아있습니다. 호텔의 체크인 영수증, 각 공간을 기념하는 엽서, 메모장에 남겨둔 짤막한 메모, 핸드폰 사진첩에 가득찬 이미지들이 마치 꿈이 아니었다는 듯 지나온 시간을 증명해주고 있죠.
끝은 언제나 아쉽지만, 이럴 때일수록 지금 이순간을 잘 붙잡아 둬야 합니다.
기억이란 건 조금만 시간이 지나도 희미해지기 십상이니까요. 흩어져있는 조각들을 한데 모아 다시 찬찬히 살펴보고, 유독 기억에 남거나 인상 깊었던 순간에 대해 글을 써보기도 하면서 곱씹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기록은 단순한 추억을 넘어, 우리의 여정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반추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더불어 스스로와 가장 진솔한 대화를 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지요.
그러니 지금 이 순간, 그 모든 감정과 생각을 솔직하게 담아내세요.
그것이야말로 당신의 모험을 완성하는 마지막 조각이 될 테니까요.
Don't wait for someone to take you there, take yourself.
누군가가 당신을 그곳으로 데려가길 기다리지 말고, 당신 자신을 데려가세요.
- UNKNOWN -
처음에 발급 받았던 카드의 내용을 알 수 있는 곳입니다.
아니 이런 디테일까지, 정말 놀랍습니다.
이렇게 비춰보면 된다는군요.
여행은 사람을 겸손하게 만듭니다.
세상에서 당신이 차지하는 공간이 얼마나 작은지 알 수 있습니다.
Travel makes a person humble.
It shows you how small a space you occupy in the world.
- Gustave Flauber
안해볼 수 없죠. 뉴스레터 가입을 자연스럽게 유도합니다. ㅎ
이 한장의사진으로 떠나고싶은 마음이 불쑥 들게 하는군요.
그 와중에도 차량에 붙은 스티커들은 너무 귀엽네요
Roman Doorway Rome, Italy
Gloucester Services Gloucester, United Kingdom
Hotel Les Trois Rois Basel, Switzerland
Stanley Post Box Stanley, Falkland Islands
우체통이 이렇게 이쁠일인가요? 당장 집에 가져오고싶게 생겼네요...ㅎ
Seoul Trelephones Seoul, South Korea
저 전화기는 도대체 우리나라 어디에 있단 말입니까? 신기하네요
Bois Blanc Island Mackinac Country, Michigan, USA
Correios de Portugal Lisbon, Portugal
Gifts from Adventure
Round. 6
Adventure Never Ends
모험은 계속됩니다
모험가가 되기 위해 먼 여행을 떠날 필요는 없습니다. 익숙한 세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만 있다면,
매일 지나치는 거리와 늘 마주치는 사람들 속에서도 얼마든지 모험의 기회를 발견할 수 있죠.
이번 여행을 돌아보면, 우리가 함께한 매 순간이 배움의 연속이었습니다.
두려움을 이겨내고 용기로 한 걸음씩 나아갔으며, 때로는 익숙하지 않은 길을 과감히 선택했습니다.
또한 뜻대로 되지 않는 순간마저도 사랑하고, 기록을 통해 모험의 마지막 조각을 완성하는 법도 알게 됐죠.
비록 AWA와 함께한 여정은 끝났지만,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간 후에도 계속해서 주위를 세심히 살피고,
즐거운 상상력을 발휘해 보세요.
여러분의 모험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까지 감동이군요. 너무 알차게 꾸며 놓아서 진짜 세계 여행을 다녀온 기분이 듭니다.
Washington State Ferries Puget Sound, Washington, USA
Norwegian Pearl Menorca, Spain
Washington State Ferries Puget Sound, Washington, USA
MS Roald Amundsen Antarctica
로알 아문센은 노르웨이의 탐험가로, 북서항로를 최초로 항해한 뒤 1911년에 남극점에 도달한 인물입니다. 그의 이름을 딴 하이브리드 동력 크루즈 선박은 2019년에 출시되어, 과학과 지식을 바탕으로 남극 탐험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 크루즈는 여행자들에게 탐험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Grandhotel Giessbach Brienz, Switzerland
Rigi Railways Goldau, Switzerland
Les Avants-Sonloup Funicular Vaud, Switzerland
Aigle-Sépey-Diablerets Railway Lausanne, Switzerland
MS Roald Amundsen Antarctica
Metro-North Harlem, New York, USA
와 이게 지하철 창문의 모습이라니, 그저 놀라울 뿐이네요.
True adventure is not about what you find, but how you live.
진정한 모험은 무엇을 찾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느냐에 달려 있다.
- Ernest Hemingway -
드디어 마무리 되었네요. 정말 엄청난 전시였습니다.
단 한장의 사진도 허투루 선정된게 없었습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꼭 봐야할 전시입니다.
아니 시간을 내서 보실만한 전시라고 추천드리고 싶네요~
